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공식 후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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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공식 후원해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9.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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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부터 4년간 포뮬러 E에 타이어 독점공급
전기 레이싱카에 걸맞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넥센타이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엔페라 챔피언십’ 개최
지난 8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포뮬러 E 파트너십 기념 사이닝 세레모니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과의 공식 파트너십 후원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22-2023 시즌부터 향후 4년간 포뮬러 E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원메이크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한다. 첫 행보로 9월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에서 기념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타이어와 포뮬러 E 관계자들은 포뮬러 E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최초 공개했다.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을 축적해온 한국타이어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고의 모터스포츠 성능, 일관된 퍼포먼스, 친환경 소재 적용, 낮은 회전저항 등 포뮬러 E가 요구하는 타이어의 엄격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F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포뮬러 E 3세대(GEN3) 차량에 특별 맞춤 제작돼 다이내믹한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동시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포뮬러 E의 지향점인 친환경 레이스, 지속 가능한 가치를 이어나간다. 경기에 사용된 타이어는 추후 100% 재활용될 계획이다.

포뮬러 E 22-23 시즌은 최고 속도를 기존 280㎞/h에서 320㎞/h로 높인 3세대 차량이 도입되는 첫 시즌이다. 포르쉐, 닛산, DS, 마세라티, 맥라렌, 니오, 마힌드라, 재규어 등 총 8개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참가해 각 사가 보유한 최신 전기차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만큼, 한국타이어 역시 최고의 타이어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맥라렌’과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까지 합류해 한국타이어와 최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2-23 시즌은 2023년 1월 멕시코시티 E-Prix에서 첫 경기가 진행한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포뮬러 E 3세대의 시즌 첫 번째 레이스를 보기 위해 약 4만 명의 글로벌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타이어가 대회를 통해 축적할 수많은 전기차 및 타이어 데이터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도 활용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아마추어 대상 골프대회 ‘엔페라 챔피언십’을 신설하고 국내 골프 마케팅을 강화 한다. 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대회는 국내 정상급 KPGA, KLPGA 대회가 열렸던 경기도 이천에 위치에 위치한 블랙스톤 G.C에서 11월 7일 개최된다. 참가자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2인 1조로 참가 가능하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시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성적에 따라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 ‘넥스트레벨GO’ 이용권, 골프 용품 등이 주어지며, 니콘이미징코리아, 젠하이저, 푸마코리아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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