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보전협회가 부산광역시로부터 녹색환경 활동 일환인 지역의 수질개선을 비롯한 지역 환경인식 중요성을 높이고 환경 발전 기여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제22회 부산녹색환경상”을 수상받았다.

지난 9월 24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산시민과 환경을 정화하는 “부산 클린하데이”를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의 오염물질 및 수중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일으키는 폐플라스틱 등의 수거 활동을 진행한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기업체 환경담당자와 지역주민 등 60명이 참석 했다.

조사 카드 작성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별로 버려진 쓰레기 종류와 특성 자료 활용

또한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조사 카드에 쓰레기 수량과 종류를 기록 병행한 결과 가장 많이 수거된 쓰레기 항목으로는 담배꽁초와 스티로폼, 빨대, 플라스틱, 각종 비닐봉지 등으로 분류됐다.

앞으로 조사 카드 작성 기록은 정화 활동을 실시한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 특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는 부산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과 같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깨끗한 환경조성과 지역주민의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