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718 카이맨 GT4 국내 출시...1억 3천8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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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718 카이맨 GT4 국내 출시...1억 3천870만원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2.09.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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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리터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엔진...428마력
다운포스 늘리고 연비 위해 3기통 연료 끊기도
신형 718 카이맨 GT4가 국내 출시됐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신형 718 카이맨 GT4가 국내 출시됐다.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718 라인의 최상위 쿠페모델인 신형 718 카이맨 GT4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미드 엔진 스포츠카 718 카이맨 GT4는 고도의 민첩성과 강력한 출력으로 순수한 달리기의 즐거움을 주는 차다. 특히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이 8천 rpm까지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가속성능은 많은 매니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4리터 6기통 박서엔진은 선형적인 출력 상승 및 GT엔진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을 통해 자연 흡기 엔진의 특성이 강화돼 428마력의 출력을 낸다.

연비 향상을 위해 부하가 적을 때에는 한쪽 실린더 뱅크 3기통에 연료공급을 끊는 어댑티브 실린더 컨트롤도 적용됐다.

피에조 인젝터는 연료 분사 프로세스 당 최대 5회까지 연료를 분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의 완전 연소가 이루어지며, 2개의 공명 플랩이 장착된 가변 흡기구 시스템이 실린더 내부 흡배기가스의 흐름을 최적화한다.

PDK 7단변속기는 가속성능을 위해 기어비가 짧아졌고, 전형적인 GT 모델의 특성을 갖추도록 프로그래밍 됐다. 수동변속기는 국내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공기저항을 늘리지 않으면서 다운포스를 50% 가까이 늘린 것도 반가운 변화다. 배기구가 가운데에 위치해 디퓨저를 설치할 수 있었고 메인 윙의 디자인을 바꿔 다운포스를 늘렸다. 전면부도 보다 부드럽게 공기가 흐르도록 하는 에어커튼을 만들도록 디자인됐다.

에어로다이내믹 설계가 강화됐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에어로다이내믹 설계가 강화됐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섀시는 모터스포츠에 기반한 더 정교해진 경량 스프링 스트럿과 프런트 및 리어 서스펜션에 주요 연결부위는 고무가 아닌 볼조인트를 적용해 반응성을 높였다. 10mm 더 낮아진 서스펜션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댐핑 시스템은 무게 중심을 낮추고 횡지지력을 강화했다.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는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작동하며, 두 단계를 통해 선택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이 장착된 포르쉐 토크 백터링(PTV)은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강력한 브레이크와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는 초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대형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 브레이크 덕분에 트랙 주행에 적합한 일관된 제동력을 제공한다.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신형 718 카이맨 GT4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3,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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