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비추는 양평군 ‘경로당 개소’와 교통약자 ‘실버카’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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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비추는 양평군 ‘경로당 개소’와 교통약자 ‘실버카’전달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9.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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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다문 어수우물터 ‘다문지구 도시사업단지 준공
지중화사업 주민보행·안전성 확보 깨끗한 도로경관
전기와 가스, 통신, 상수, 오수연결관 도로굴착방지
다문-화전간 도시계획도로 용문역접근성 ‘24년개선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지원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긴급복지지원과 맞춤형 급여 공적·민간지원
망미2리 바깥 섬부리 경로당 어르신들의 편익 화합
양동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사랑의 실버 카‘ 전달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조성공사 준공식 개최한 양평군이 지평면 어르신 화합공간인 경로당 준공에 이어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실버 카’를 전달하는 등 양평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에 나섰다.

먼저, 2019년 09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20년 6월에 착공한 용문면 다문리 어수우물터 ‘양평 다문지구 도시발 사업 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은 양평군수가 직접 시행한 가장 큰 규모의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22년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군의회의장, 이혜원 도의원 다문리 추진위원회 용문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및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양평군

용문역에서 사업지구 남쪽 흑천까지 폭 5m 보행자 전용도로(2개 노선) 총 220여개 가로등

사업 면적 193,717㎡로 조성된 다문지구는 총 94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 용지와 전체면적 38.6%를 공공시설 용지로 계획하는 한편 40개 도로 신설(총연장 5,357m), 주차장 3개소(2,511㎡), 공원 3개소(6,336㎡)를 건립하는 등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충분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조성된 준주거 용지는 ▲근린생활시설 7층 이하와 용적율 400%·건폐율 70%이하 ▲단독주택용지 4층 이하, 용적율 180%·건폐율 60%이하 설계를 통해 쾌적하고 계획된 도시 여건을 만들었다.

원활한 도로교통 소통을 위한 금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다문-화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역설계의 2023년 공사 착공과 사업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평과 화전리 주민들의 용문역 접근성이 개선된다.

특히 용문역에서 사업지구 남쪽 흑천까지 폭 5m의 보행자 전용도로(2개 노선)에는 총 220여 개의 가로등 설치를 통해 주민의 보행성과 안전성을 확보했고, 사업지구 전체 지중화 사업 병행 또한 깨끗한 도로 경관을 창출해 냈다.

또한 새로 조성된 필지마다 전기와 가스, 통신, 상수, 오수 연결관을 땅속에 설치해서 향후 건축공사 때 불필요한 도로 굴착 방지 및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준공식 거행자리 ‘어수우물터’는 세조 임금 행차 때 샘물을 마셨다는 다문8리 마을 역사 자원인 어수물터를 복원했다.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공원 인근 물소리 길을 찾는 여행객들의 볼거리와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는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랜 공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업에 협조해 주신 토지 소유주분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충분한 기반 시설을 갖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양평읍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 펼쳐

전 군수는 최근 발생된 수원시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추진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 차원에서 양평읍 경로당도 방문했다.

경로당을 방문한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은 어르신들에게 주변 이웃 중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있는지와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 유도 등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 효과를 기대하는 홍보를 펼쳤다.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양평읍사무소 찾아가는 복지팀에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한 양평읍사무소는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석 맞춤형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가정에 배달했다.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과 지원을 비롯해 필요에 따라 대상자에게 긴급복지지원과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등 복합적 욕구나 문제에 대해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해 우리 주변 이웃들을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는 조근수 양평읍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수원시 세 모녀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양평군

바깥섬 부리 경로당 부지면적 250㎡, 연 면적(지상1층) 98.10㎡, 거실 및 방 2개, 화장실 2개

지평면에 어르신 화합 공간을 마련한 경로당 준공에 이어 지평면 망미2리 바깥섬부리 경로당 준공식과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사랑의 실버 카를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된 지평면 망미2리 바깥 섬 부리 경로당 준공식에는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국회의원, 지평면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단체 테이프 커팅 후 경로당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368백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50㎡, 연 면적(지상1층) 98.10㎡, 거실 및 방 2개, 화장실 2개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준공된 망미2리 바깥 섬 부리 경로당 앞에서 조형근 이장은 “많은 분 들이 도와주신 덕에 마을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감사표명 인사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로당 완공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이 공간이 이웃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이자 안 섬과 바깥 섬 부리 마을을 이어주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실버카 전달

지난달 31일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 어르신 50명에게 사랑의 실버 카를 전달했다.

전달 행사는 각 이장님이 추천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서 안부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실버 카를 전달했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학두 위원장은 “각 마을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편히 다니시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윤호 양동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랑의 실버 카를 준비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표현과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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