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독일 전시회서 최신 배터리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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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독일 전시회서 최신 배터리 기술 선보인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9.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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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M, EFB, MF 등 다양한 배터리로 관람객 사로잡을 예정
넥센타이어,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역량입증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 차량용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1971년 첫 개최 이래 52년째 격년 개최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다. 세계 500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 매해 약 13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에는 개최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 개최로 이뤄졌다.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진행되는 만큼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한국(Hankook)’의 ‘AGM (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EFB(Enhanced Flooded battery) 배터리’, ‘MF(Maintenance Free)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 기술을 선보인다.

‘AGM 배터리’는 최근 보편화되는 스타트 스톱(Start-Stop) 기술 적용 차량 및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이며, ‘EFB 배터리’는 한층 더 성능 강화된 MF 배터리로 보급형 스타트 스톱 차량 및 일반 차량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MF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준 납축 배터리 기술로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용, 레저용, 선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다.

사진=
사진=넥센타이어

한편 넥센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정보보안 관리 인증인 ‘TISAX(티삭스)’를 획득, 글로벌 정보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는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 독일에 위치한 유럽R&D센터(NETC),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등 3개의 글로벌 사업장에서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 인증을 획득했다.

TISAX는 자동차 제조사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크게 4개 목에서 보안성을 평가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사를 선정할 때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넥센타이어는 TISAX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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