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구온난화 ‘해수면온도 4.5℃’높고 해수면고도 먼미래 ‘2.5 상승’ 경고
상태바
기상청, 지구온난화 ‘해수면온도 4.5℃’높고 해수면고도 먼미래 ‘2.5 상승’ 경고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9.01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탄소 시나리오 21세기 후반 ‘해수면이 4.5℃ 상승’
‘홍수’ ‘가뭄’ ‘기근’ ‘빙하’ 녹이는 해수면온도도 급등
탄소 감축없는 ‘고탄소 시나리오’ 해수면 2.5배 상승
저탄소 1.8 ℃와 28 cm 고탄소 4.5 ℃와 66 cm 상승
뜨거워진 바닷물 바다 생물멸종, 용오름수증기급증
10% 수소개질 ‘LNG그레이수소’산업 탄소90%배출
계산·수치적 탄소저감 ‘ESG경영’ 보여주기식의허구
미세먼지 주요배출원 목재연료 사용자건강 악영향
보일러(185톤) 아궁이(14톤) 숯가마(578톤)등778톤

언제 어디서 어떤 징후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권’과 ‘해수면’ ‘지역권’을 기상이변으로 몰고가는 상황이 되다 보니, 환경부 산하기관인 기상청이 21세기 후반기 한반도 해수면 온도가 ‘4.5℃’ 상승했다는 현실을 솔직하게 경고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 한반도 주변 해역의 미래 전망에 대한 분석 결과를 신규 기후변화 시나리오로 발표한 기상청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기 한반도 해수면 온도가 ‘4.5℃’ 상승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1995~2014년 사이 최근 해양기후변화 전망 중 근미래(2021~2040년)의 한반도 주변 해역 해수면 대비 온도와 고도가 각각 1.0 ~ 1.2 ℃, 10 ~ 11 cm 상승하고, 먼 미래(2081~2100년)에 초점을 맞춘 저탄소 시나리오는 1.8 ℃와 28 cm 상승에 더 해 주범인 고탄소 시나리오는 세월이 지날수록 4.5 ℃와 66 cm의 상승 폭이 전망된다. 

서해역 근미래 상승 폭 약 1.5 ℃, 먼 미래 2.1~5.3 ℃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

특히, 먼 ‘미래 고탄소 시나리오’분석에서 나타난 한반도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 4.5 ℃ 상승은 전 지구 평균 해수면 온도(2019년 기상청에서 생산한 전 지구 국가 기후변화 시나리오) 3.7 ℃ 상승보다 오히려 0.8 ℃가 더 높아지는 상승 폭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해역별 해수면 온도는 서해 > 동해/남해 > 동중국해 순서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 중 서해 상승 폭은 근미래는 약 1.5 ℃, 먼 미래에서는 2.1~5.3 ℃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연구원의 ‘목재연료 사용에 의한 미세먼지 영향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에서도 초미세먼지 배출량 약 7%가 ‘화목난로’와 ‘숯가마’ 등 ‘목재연료’ 사용에 있다는 탄소배출 관련 위험을 경고했다.    

경기연구원은 보고서 발간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연료전환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들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가속화되고 있는 달궈지고 있는 지구, 즉 ‘온난화’ 예측분석은 전 세계 곳곳이 국지성 폭우와 폭설은 물론 직사광선 노출 강도는 더 심각해 진다.

지상 ‘토네이도’가 바닷물 ‘용오름 현상...국지성 폭우·폭설·가뭄 직사광선 노출

아울러 이에 따른 부작용인 ‘홍수’와 ‘가뭄’ ‘기근’을 비롯한 ‘빙하’를 녹이는 뜨거워진 바닷물은 바다생물을 죽일 뿐 아니라 예측 불허한 해수면 기상이변은 지상의 ‘토네이도’를 바닷물로 바꾼 ‘용오름 현상을 유발하는 등 불안정한 대기와 맞물리면서 폭우와 태풍을 거침없이 쏟아내게 된다.

때문에 시작만 있고 결과가 배제된 LNG개질 ’그레이수소’같은 산업은 물론 계산·수치적 탄소 저감으로 밖에 볼 수 없는 ‘ESG경영’과 보여주기식 운동부터 조속히 탈피해야 한다.

2081~2100년 ‘고탄소 시나리오’는 세월이 지날수록 4.5 ℃와 66 cm 고 상승

탄소 저감 정의는 편안함에 빠진 삶을 누려 온 인류부터 걷는 이동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친환경인 교통수단 개발을 비롯한 저탄소 사육과 식생활 조리분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있는 만큼 자그마한 실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성토는 서두 상황처럼 병든 지구의 자정능력은 급속하게 퇴화될 수밖에 없다는 경고와 이로 인해 심각해지는 해수면 기상이변을 근미래에 시나리오에 비춰보면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탄소 저감과 직결되는 첫걸음을 시작하자는 얘기고 경기도 연구원도 실상을 발표했다.

경기도연구원에 따르면 ‘지구온난와’와 ‘기상이변’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2019년 경기도 미세먼지(PM10) 연간 배출량은 2만 9천 918톤, 초미세먼지(PM2.5) 연간 배출량은 9천 880톤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배출지는 목재난로와 보일러(185톤), 아궁이(14톤), 숯가마(578톤) 등 목재연료 사용 관련 배출량이 778톤을 차지하는 전체 배출량 2.6%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해수면온도 2.5배상승 경기 미세먼지2만9천918톤, 초미세먼지9천880톤 가세

경기도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에서 목재난로(펠렛난로)와 보일러(122톤), 아궁이(12톤), 숯가마(548톤) 등 목재연료 사용 관련 배출량은 681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6.8%를 차지한다.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목재연료 활용은 사용자는 물론 타인 건강 위해와 대기오염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지만 여전히 경기도 지역 교외 농촌지역 중심으로 대기오염 부하가 큰 목재연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현실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시‧군별 목재연료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비교를 보면 목재난로 및 보일러는 화성시(10만 3천톤)와 안성‧평택시(각 7만 4천톤)에서, 숯가마는 양주시(94톤)와 여주시(66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탄소는 물론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을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마디로 해역별 해수면 고도 상승 전망은 유사했기 때문에 탄소 감축 노력 없는 ‘고 탄소 시나리오’에서 먼 미래는 약 2.5배 정도의 해수면 상승 폭이 더 커진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