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조항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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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조항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 우승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8.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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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모두 한국타이어 장착해
캐딜락, CT4 클래스 4라운드 유재형 올시즌 첫 우승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가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5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폴포지션으로 결승 레이스에 나선 조항우 선수는 경기 내내 선두를 단 한차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질주를 선보이며 24랩을 39분59초146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5라운드 우승으로 누적 점수 70점을 획득한 조항우 선수는 드라이버 순위를 단숨에 2위까지 끌어올리며 시즌 챔피언 등극을 위한 경쟁을 이어나갔다.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모터스’의 김재현 선수는 핸디캡 웨이트 50kg을 적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에 올랐다. 5라운드 결과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최명길 선수는 5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시즌 팀 누적 점수 125점을 기록한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1위 볼가스모터스와의 차이를 5점에서 1점으로 격차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다섯 명의 선수가 각축전을 벌이는 것 역시 이번 시즌 주요 관전 포인트다.

현재 볼가스모터스 소속 김재현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72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조항우 선수(70점)와 김종겸 선수(66점), 볼가스모터스 정의철 선수,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 선수(각 54점)가 그 뒤를 이으며 시즌 챔피언 등극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타이어 제조사 간의 경쟁 역시 6000 클래스 경기를 관람하는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을 신설해 각 타이어 제조사별로 5대의 차량이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제조사에 챔피언 타이틀을 수여한다. 

사진=
사진=캐딜락

한편 캐딜락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진행하는 2022 캐딜락 CT4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이 2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인 ‘캐딜락 CT4 클래스’는 캐딜락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 경주)’로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캐딜락 CT4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은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기록 단축을 위해 차량 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에어컨을 켜지 않은 채로 경기에 임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 본인의 한계는 물론 차량의 열관리에도 집중하며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4라운드 결과 유재형 선수(No.32, 드림레이서)가 2분 00초 537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유재형 선수는 지난 라운드 9위를 차지했으나 클래스 규정에 따른 0.6초의 가산초가 더해져 1위 기록을 만들어내며 시즌 통합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어 시즌 드라이버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선수(No.70, 드림레이서)가 2분 00초 558로 2위, 신일경 선수(No.76, 드림레이서)가 2분 01초 207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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