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 시작...5,2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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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 시작...5,200만원부터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8.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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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가격 낮춰 보조금 100% 받을 수 있어
5,200~6,135만원...4WD 모델은 6,500만원대
현대차가 아이오닉 6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아이오닉 6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아이오닉 6의 세부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E-GMP 플랫폼을 사용한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차체가 낮은 세단형 전기차로,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비,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의 주행거리, 현대차 역대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클래식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사람 중심의 실내, 다채로운 조명기술, 역동적인 성능과 최첨단 사양 등을 갖췄다.

아이오닉 6는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기본형)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롱레인지는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HTRAC(사륜구동)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HTRAC 모델은 239kW(325마력) 출력과 605Nm(61.7kgf-m)의 토크를 내는 고성능 모델로 제로백 5.1초를 자랑한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 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 만원 ▲E-LITE 2WD 5,260 만원이다.

롱레인지 E-LITE 모델은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모델에서 편의장비를 대거 덜어내 가격을 낮춘 사양이다. 기본형 익스클루시브의 가격이 보조금 100% 수급이 안 되는 5,605만원으로 책정돼 기본형 트림을 신설해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본 제공 사양으로는 ▲EV성능 튠업과 각종 전자장비 업데이트까지 가능한 OTA, ▲실내 V2L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배터리 히팅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 등이다.

선택사양은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속도 연동 기능 포함)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지능형 헤드램프(IFS)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 등 현대차 최초로 탑재되는 기능들과 함께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및 일체형 대시보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20인치 휠 & 피렐리 타이어 ▲와이드 선루프 등이 있다.

전국 거점 순회전시 중인 아이오닉 6는 9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대자동차
전국 거점 순회전시 중인 아이오닉 6는 9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대자동차

폐타이어를 이용한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내외장 도색의 아이오닉 6는 세련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3가지 핵심 색상을 포함 9종의 외장컬러와 4종의 내장색상으로 운영된다.

현재 아이오닉 6는 전국을 순회하는 주요 거점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는 9월 중순까지 다양한 거점을 순회하며 전국 각지의 고객들을 찾아가는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오닉 6의 출시시점은 9월 중순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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