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수해피해 차량 긴급지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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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수해피해 차량 긴급지원 동참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8.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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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벤츠, BMW그룹, 토요타-렉서스, 고객지원 나서
수입차 업계도 수해차량 수리 지원에 나선다. 자료사진=볼보자동차
수입차 업계도 수해차량 수리 지원에 나선다. 자료사진=볼보자동차

국내 브랜드 자동차사에 이어 수입차 업계도 고객 대상 수해피해 차량 수리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볼보자동차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내·외관 및 엔진 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 전문 테크니션을 통한 정확한 침수 피해 상태 확인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로 인해 유상수리가 필요할 경우 공임과 부품값을 30만원 한도로 금액의 30%를 할인해준다.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그룹은 ‘BMW∙MINI 특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침수피해 고객지원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무상점검 및 보험 처리시 자기부담금을 지원해주며, 수리기간 동안 대차를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딜러사와 협조하여 차량 수리 기간 중 대차 서비스 제공 및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서는 침수 차량 수리를 위해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9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객들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차량 침수로 시동이 꺼지거나 경고 메시지가 점등되는 경우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BMW∙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할 것을 안내했다.

특히, 보험사 전손 처리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특별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적용해 신차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고객의 경우 중도해지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침수, 호우로 인한 사고 등 피해를 겪은 고객들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 보험수리 고객 자기부담금 지원, 수리기간 렌터카 제공, 픽업 & 딜리버리, 실내 항균 서비스, 1년 무상 재점검 서비스 등을 추가 제공한다. 자기부담금은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대차 서비스는 최대 10일까지 제공된다.

차량 점검 및 상담 서비스를 받고 이달 차량 재구매를 원하는 수해 피해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으로 연계해 구매금액 일부를 지원한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을 위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들은 침수 상태 및 차량 내·외관, 엔진 룸 등 물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임 및 부품가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수리 시 최대 50만 원까지 운전자 자기부담금이 지원된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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