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케이카 ESG 경영 박차...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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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케이카 ESG 경영 박차...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7.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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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및 가족 150여명 ‘깨끗한 귀산 해변 만들기’ 봉사활동
케이카는 본사 인근 을지로 일대 방치된 쓰레기 수거 캠페인
사진=볼보그룹코리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기업들의 ESG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그룹코리아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최근 환경정화 활동으로 생활 속 ESG를 실천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 인근 지역인 창원시 귀산 해변에서 임직원, 협력사 직원 및 가족 150여 명과 함께 ‘깨끗한 귀산 해변 만들기’에 나섰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996년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한동안 중단했던 환경 정화 활동을 재개하면서, 볼보그룹의 핵심 가치인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임직원 및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이번 귀산 해변 환경정화 활동은 경남 창원시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지역 사회의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아름다운 마산만과 귀산 해변을 보존하고자 하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은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며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장마와 폭염의 궂은 날씨의 휴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임직원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제품 및 제품 생산과정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 비전 아래 3대 핵심 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품 탄소 배출량 30% 감소를 목표로 전기 굴착기, 수소 전지 굴착기를 포함한 친환경 첨단 건설장비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볼보건설기계 굴착기의 생산 거점인 볼보그룹코리아 창원 공장 역시 볼보그룹의 배출가스 감축 노력에 발맞춰 2030년까지 50%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사진=케이카
사진=케이카

케이카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임직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본사 임직원들은 사업장 인근을 돌며 방치돼있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직영점 소재 지역에서 매월 1회 관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리더로서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앞서 케이카는 지난해 12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케이카 TV 광고에 등장한 의상의 경매 수익금과 추가 기부금을 더해 환경운동 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 한 정인국 K카 대표는 “케이카는 자원을 재활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고차 관련 사업을 토대로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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