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터보 추천...신형 셀토스, 듀얼클러치 버리고 8단 변속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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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터보 추천...신형 셀토스, 듀얼클러치 버리고 8단 변속기 쓴다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2.07.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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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높인 1.6 터보, 2.0 앳킨슨 사이클 엔진 선택 가능
신형 셀토스의 파워트레인이 대폭 개선됐다. 사진=기아
신형 셀토스의 파워트레인이 대폭 개선됐다. 사진=기아

기아가 신형 셀토스의 파워트레인과 세부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셀토스는 22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파워트레인은 198마력으로 출력을 강화한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개선됐다. 엔진은 흡기밸브가 열리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CVVD기술이 적용돼 연료절감에 도움이 되는 앳킨슨 사이클 구현도 가능하다.

기존 건식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건식 DCT는 가볍고 동력손실이 적어 성능과 연비에 도움이 되지만, 저속에서 울컥거리는 증상이 있고 열에 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저속에서 클러치를 미끄러트리는 제어를 했는데, 이 때문에 주행거리가 누적되면 클러치 디스크가 마모돼 진동이 생기는 등 단점이 많았다.

신형 8단 변속기는 쏘렌토 등 중형급 이상 차량 차량에 적용된 토크컨버터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다. 클러치 제어를 개선해 차가 움직이자마자 락업클러치를 작동시킴으로써 듀얼클러치 변속기 이상의 직결감을 제공한다.

기본형 모델에는 2.0 자연흡기 엔진과 IVT 무단변속기 조합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2.0 엔진은 앳킨슨 사이클 방식을 써 효율이 뛰어나며, 무단변속기는 급가속을 할 때에는 8단으로 나눠 rpm을 제어하는 ‘모사변속’ 기능이 있어 자연스럽다. 출력은 149마력, 18.3kg-m다.

두 파워트레인의 공인연비는 각각 12.8km/L, 12.9km/L로 거의 같다. 50마력 가까이 힘센 엔진의 1.6터보 모델의 연비가 거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2.0 모델의 메리트는 적어 보인다.

기아는 안전 및 편의사양도 공개했다. 전면 유리에 차음 글래스를 적용해 소음을 차단했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비롯,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주행안전 기능이 적용됐다.

편의장비로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이 있다.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은 2,062만원부터, 1.6 가솔린 터보모델은 이보다 98만원 비싼 2,160만원부터 시작한다. 연비가 거의 같으면서 훨씬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모델의 가격은 98만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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