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마력 내는 고성능 SUV 애스턴마틴 DBX707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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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마력 내는 고성능 SUV 애스턴마틴 DBX707 국내 공개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2.07.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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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개행사 갖고 판매 시작...3억1,700만원부터
메르세데스-AMG 기반 파워트레인으로 707마력 내
애스턴마틴 DBX707이 국내 출시됐다.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DBX707이 국내 출시됐다.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SUV인 DBX707이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공식 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 애스턴마틴DBX707의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4.0 트윈터보 V8엔진과 9단 습식클러치 방식의 독특한 변속기는 기존 DBX보다 157마력 증가한 707마력을 내며, 이에 맞춰 전자식 LSD(e-diff)의 허용토크도 강화했다. DBX707의 제로백 가속성능은 3.3초다.

e-diff의 세밀한 컨트롤을 통해 구동력이 제어되며, 이를 통해 슈퍼카 이상의 주행성능을 갖춘 DBX707은 새롭게 캘리버레이션을 한 댐퍼 밸브와 다이내믹 스프링 볼륨전환 기능으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갖췄다. 에어 스프링은 타 브랜드의 2챔버 구조가 아닌 3챔버 구조로 강화돼 더욱 정교한 라이드 컨트롤을 가능케 한다.

서스펜션과 함께 전자식 파워스티어링도 최적화해 코너링 부하를 정확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하도록 했으며, 민첩성과 다이내믹 균형성을 강화한 전자식 능동형 롤 컨트롤 시스템(eARC, Electronic Active Roll Control)도 탑재됐다.

707마력의 출력에 걸맞는 섀시와 제어장치를 갖췄다.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707마력의 출력에 걸맞는 섀시와 제어장치를 갖췄다.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드라이브 모드는 GT 스포츠 및 스포츠+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포함돼 가속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DBX707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사륜구동 변환 및 작동시 적용되는 능동형 로직 시스템은 구동계와 ESP 시스템을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23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장착된다. 전륜 420mm, 후륜 390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6피스톤 캘리퍼로 고정되며 현가하중량을 최대 40.5kg 감소시킨다. 공기 흐름을 제어해 캘리퍼를 빠르게 식혀주며,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는 반복되는 가혹 주행에도 지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디자인은 애스턴마틴 특유의 얼굴과 라인을 그대로 간직한 채 새로운 공기 흡입구,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덕트, 프런트 스플리터 및 주간 주행등(DRL)을 새로 디자인해 시각적으로 DBX 중 최상의 모델임을 알려준다.

인테리어는 다크 크롬 마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색상과 카본 파이버 등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Q 바이 애스턴마틴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개인 취행에 맞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스포츠 시트는 가죽과 알칸타라 등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머리 받침에 각인된 애스턴마틴 로고 외에 등받이부터 이어지는 스트라이프가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형 센터콘솔도 적용됐다. 콘솔 상단에 추가된 다이얼은 로터리 방식으로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하고, 좌우 조작으로 매뉴얼 드라이브 모드까지 조작할 수 있다. 콘솔 좌우에 배열된 서스펜션 모드부터 ESP, 액티브 배기사운드 선택 등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센터콘솔에 다양한 컨트롤을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센터콘솔에 다양한 컨트롤을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DBX707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 1,700만원부터 시작하며, 애스턴마틴 서울을 3분기 이내에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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