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4천명 참가한 현대모비스 ’2022 알고리즘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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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4천명 참가한 현대모비스 ’2022 알고리즘 경진대회’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7.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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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일반인 큰 호응얻은 알고리즘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 총상금 1.5억원전달 시상식 개최
우승자 입사지원 서류면제 등 우대혜택도 제공
미래모빌리티 SW경쟁력 창의융합형 인재 발굴
2019년 출범 인재발굴과 육성노력 강화로 전환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승자들 기념촬영. (사진=현대모비스)

대학생과 일반인 등 4천여 명이 참가한 4회째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되면서 조성환 사장과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한 ‘2022 MOBIS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 18일 서울 역삼 본사에서 개최했다.

사내 임직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차원에서 시작된 지난 2019년 출범한 본대회가 지난해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문호를 개방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 1차 예선에 4천여 명이 참가했고, 예선 상위 100명이 본선에 오르는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지난 한 달여간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 온라인 예선과 본선 대회에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승을 거머쥔 각 부문(학생부, 일반부) 1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대자동차 최신형 SUV인 ‘The all-new TUCSON’이 수여됐다.

1등을 포함해 2등 1,000만원과 3등 500만원 등 수상자 100명에게 상금과 부상 1억 5천만여 원이 전달됐다.

SW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 취지에 맞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미래 모빌리티 SW 분야 맞춤형 인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 대회 성적 우수자 가운데 일부 인원은 현대모비스에 지원해 채용된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원자들의 SW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한 현대모비스 김두환 채용브랜딩유닛장은 “앞으로도 SW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 SW 인재 영입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을 비롯한 SW와 HW를 결합한 플랫폼 및 시스템 선도기업으로 미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역량 활용 등 영역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년 1조 원 이상의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슬로건 ‘All Together Recruiting’ 상징 의미가 큰 SW 전문 인재 채용에 힘쓰면서 회사의 SW 인재 수요 파악과 통합 채용을 비롯한 코딩 테스트를 통한 SW 역량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 계약 학과를 통한 연구장학생 제도운영과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SW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또한 하반기 중으로 자기 주도적 개발 문화 확산과 SW개발 역량 내재화를 위한  SW 톱 탤런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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