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스쿨존 스마트폰 먹통’ 시인성높인 ‘LED 교통사고예방’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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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스쿨존 스마트폰 먹통’ 시인성높인 ‘LED 교통사고예방’ 표지판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7.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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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관련 교통사고 2.2배, 보행자관련 1.6배증가
초등학생 40% 사용은 보행사고위험 2배로 사용제한
7월 온양온천초, 신리초 스쿨존 통화차단서비스개시
시인성향상 ‘LED교통사고예방 안내표지판’ 안전개선
고휘도·IP67등급 방수방진 LED 표지판 60°C 내구성
강렬직광 빛번짐·반사영향없어 시각방해 난반사 No
사진=영주시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LED 교통사고 예방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 아산시는 ‘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온양온천초등학교와 신리초등학교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제한 서비스’ 적용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교통사고가 2.2배 증가했고 이 중 보행자 관련 사고는 1.6배 늘어난 가운데 초등학생 40%가 보행하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5~6보 걷는 이동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잠기고 세이프존 벗어나면 해제

사고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행정안전부 경고에 따라 스쿨존 일대에 설치한 블루투스 기반의 세이프존 조성을 마무리한 7월부터 ‘스마트폰 사용 제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세이프존에 구축된 통화 금지 잠금 기능을 활성화하면 5~6보 정도 걷는 이동 감지시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이 잠기고 세이프존 구역을 벗어나면 사용 제한이 자동 해제되는 서비스다.

보행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발생되는 어린이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행 통학 어린이가 많은 온양온천초교와 신리초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스마트폰 사용 제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산시가 조달청 우수 혁신제품 시범 구매 지원사업 신청에 신청되면서 조달청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앞으로도 스쿨존 스마트 안전망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시 관계자는 “세이프존 통화금지 서비스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를 방지해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산시, 운전자 시인성 높인 ‘LED 교통사고 예방 안내 표지판’ 설치

스쿨존 내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휴대폰 통화금지 시행에 착수한 아산시가 차량 운전자 시인성 향상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LED 교통사고 예방 안내 표지판’을 송악면 거산리 외 10개소에 설치했다.

시는 LED 교통사고 예방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면, 저녁이나 우천 시 좀 더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향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아산경찰서의 설치 제안을 받아들여 표지판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산시

고휘도 및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보유한 LED 교통사고 예방 안내 표지판은 60°C의 외부 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강렬한 햇빛 속에도 빛 번짐이나 반사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난반사 같은 시각 방해가 없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통시설물 정비와 불법 주정차단속 강화, 보행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선 확보하고, 스마트 교통시설물의 지속 도입 기반으로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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