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안전점검 ‘167건적발’...‘청년교통찬스’ 버스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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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안전점검 ‘167건적발’...‘청년교통찬스’ 버스비지원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7.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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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시군함께 ‘2022 버스 분야 안전분야 합동점검’
시내·마을·전세버스, 특수여객, 터미널, 공영차고지
재생타이어, 소화기, 차량청결·소독, 안전운행관리
안전점검적발 167건, 도민대중교통 안전이용환경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교통찬스’ 기일내접수
7월 1일부터 8월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해
경기도거주자 만13~23세 청소년 연간12만원지원

경기도는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제공을 위한 2022년도 버스 분야 합동 안전 점검에서 재생타이어와 소화기, 차량 청결 및 소독, 안전 운행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고 대중교통 수단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청소년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교통찬스’를 제공한다.

지난 5일 ‘2022년도 상반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시작된 지원사업은 연평균 약 50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로 확산되면서 2021년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시행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약 86%에 달하는 우수한 만족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역화폐 환급 ‘교통찬스’ 지원금 7월1일부터 오는 8월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는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경기 버스(시내·마을)를 이용한 청소년에게 실제 사용한 교통비 중 최대 6만 원(연간 12만 원) 한도에서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최대 5년이다.

경기도가 주민등록 거주지인 만 13~23세 청소년 중 경기 버스 이용 실적이 있다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회원인증과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전년도와 사업 운영 방식을 차별화함으로써 수혜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교통약자인 청소년들이 더욱 많은 교통찬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홈페이지(www.gbuspb.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도민 안전 이용과 중대 산재 예방위한 버스분야 합동 안전 점검서 167건 적발 

청소년에게는 특별 교통비 지원을 하는 경기도가 같은 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위한 선제적 점검차원의 2022년도 버스 분야 합동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지난 4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도내 시내버스 운행업체 96곳과 마을버스 운행업체 138곳, 전세버스 업체 216곳, 특수여객 업체 68곳을 비롯한 터미널 14곳과 공영차고지 22곳의 안전관리 분야 점검에서 총 167건의 미비점을 찾아 보완·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관할 소방서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한 점검반은 시내버스 회사 차고지 등을 직접 방문해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를 비롯한 하차 문 안전장치 작동 상태와 소화기 및 비상 망치 구비 여부, 차량 청결 상태,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안전 운행관리 시행 여부 등을 주요 점검항목으로 삼았다.

점검 결과, 차량 청결 상태 불량 9건과 소독 의무 스티커 미부착 15건, 압축천연가스(CNG) 관리 불량 1건, 소화기 불량 3건, 차량 감회 운행 72건 등 총 167건의 미비점을 찾아냈다.

장애인 리프트장치 확인...청결불량 9건과 소독스티커 미부착 15건, 소화기 불량 3건 

특히 리프트 장치와 장애인 전용 의자 상태 등 교통약자 불편 사항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에서 중요한 차량 소독 여부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교통국장 주재로 면밀하게 살피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명령과 현지 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내려 이른 시일 내에 보완·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제공에 목적을 뒀다는 강현도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무더위 속에서도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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