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자치단체장들의 4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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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자치단체장들의 4년 임기 시작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2.07.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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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자치단체장들의 4년 임기 시작
 
 
71일부터 민선8기 자치단체장들의 4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일부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취소한 채 수해 현장부터 챙겼습니다.
 
서울 오세훈 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수해현장과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임기를 시작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동안 논란이 이어졌던 TBS교통방송에 대한 지원 중단을 '1호 조례안'으로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지난 30일 이진찬 안전관리 실장이 지휘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1일로 예정됐던 도민과의 소통 행사 방식의 '맞손 취임식' 취소를 발표하고 복구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을 바로 세우고자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 제물포를 혁신 모델로 만들고, 촘촘한 교통망 연결로 올웨이즈 인천2.0’버전을 다시 시작하는 한편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과 청년 인재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김동연 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은 수도권 매립지, 광역교통 등 현안 해결을 위한 '3자 협의체'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한 바 있어 후속 조치에 가속도가 예상됩니다.
 
수원시 이재준 시장도 취임식 대신 현장부터 챙겼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교통분야 공약인 군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참여 공론화를 실행할 '군공항 이전 전담팀'이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전담팀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관계자들과 만나 군공항 이전·국제공항(가칭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 등을 전달했습니다.
군공항 이전과 국제공항 건설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은 수원·화성지역만 아니라 경기남부지역 전반의 경제를 키울 기회이고, 이에 경기도-수원시-화성시 간 논의가 활발해야 한다는 게 전담팀의 입장입니다. 전담팀은 앞으로 국제공항을 연계한 경기남부 경제권계획 수립을 예정했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산하 위원회 189개 가운데 86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100일 이내 추진할 중점과제로는 AI 기반 미래차 산업 허브 육성, 탄소 중립 경제특별도 선포, M버스 노선 신설,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으로 정했습니다.
 
대구에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식을 하고 민선 8기 시정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대구 시정이 위기 속의 개혁이라는 화두를 안고 출범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교통분야에선 왕복 10차로인 동대구로를 16차로로 넓히고 서대구역과 공항 후적지를 잇는 대구 순환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인프라와 교통망 확충, 지역별 특색에 맞는 문화·관광 자원도 발굴·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을 위한 행정절차와 철도개통 효과 극대화를 위한 역세권 개발 및 연계 발전전략 수립도 적극 추진합니다.
트라이포트 첨단 물류플랫폼 구축에도 시동을 겁니다. 트라이포트 연계교통망 건설에 속도를 내고 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 조성과 스마트 항만·물류 관련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해나갈예정입니다.
 
 
민선8기 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새정부와 함께 임기를 시작하는 단체장들이 선거 때 약속한 공약을 잘 이행해 갈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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