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기업 GS칼텍스 ‘공급망 ESG 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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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기업 GS칼텍스 ‘공급망 ESG 관리’ 강화한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6.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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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2019비전선언 ‘존경받는 에너지·화학’
핵심협력사 331곳 4개월간 공급망 ESG 평가
자회사 및 해외 법인까지 평가대상 포함확대
중소·중견협력사 눈높이 공급망 ESG전문교육

GS칼텍스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와 자회사·해외법인을 대상으로 331개 핵심 협력사와 4개월간 공급망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2월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을 발표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인 이번 평가는 협력사별로 각 항목에 대한 ‘정책’과 ‘실행’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평가 문항은 국내외 ESG 트렌드를 반영한 인권 및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8년 협력사 행동규범을 수립하고 공급망 ESG 평가를 시범 실시한 GS칼텍스는 2020년 107개 사에 이어 2021년 316개 사에서 올해는 331개 사로 확대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사 ESG 수준 평가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생산과 직결된 자회사와 해외법인들의 ESG 현황을 점검하는 등 공급망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공급망의 ESG 평가는 7월 초 협력사 ESG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ESG 개념과 최신동향, 대응 방안 등 협력사 경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ESG 교육은 ESG의 본질을 이해하고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최고경쟁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 2020년 ‘인권영향평가’ 인권경영 기틀 다져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진행하는 평가는 참여 협력사의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 받게 되고, 이를 통해 협력사는 자사의 ESG 리스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개선 노력을 통해 ESG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GS칼텍스는 진단 결과를 통해 선정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해당 기업을 방문하여 ESG 경영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밸류 체인(Value Chain)과 직결되는 협력사 중심으로 방문 경영컨설팅 확대 시행으로 협력사의 ESG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GS칼텍스 관계자는 “공급망 체계적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협력사에 ESG 정보와 컨설팅 등의 계속 지속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 경영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는 지난 2019년 허세홍 사장 취임 이후 비전선언문을 구체화 한 거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활동 중심에는 ESG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는 신년이 강한 GS칼텍스는 2017년 ESG 관리체계 수립과 경제·사회·환경 등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 관리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 경영체계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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