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영국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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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 참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6.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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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박람회서 스마트플렉스 시리즈 ‘AH51’, ‘DH51’ 전시해
최신 기술 적용 이전 모델 대비 마일리지, 연비 등 성능 향상돼
미쉐린 파일롯스포츠 컵2R, 메르세데스-AMGONE 전용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Road Transport expo 2022)’에 참가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선보인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는 전세계 90여 개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가 열리는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을 전시한다.

박람회에 선보이는 ‘스마트플렉스’ 시리즈는 각각 ‘AH31’과 ‘DH31’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마일리지, 연비 및 제동 성능 그리고 높은 회전 저항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모가 진행되어도 제동 성능을 유지해주는 ‘히든 그루브’ 기술과 마일리지와 연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제동 성능까지 높여주는 ‘S.R 커프’ 기술 등 한국타이어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레드(Tread,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넓혀 마일리지를 높이고 마모, 뜯김 등 내구 성능 강화를 위한 신규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해 겨울철 눈길까지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국제 상용차 박람회(Commercial Vehicle Show 2021)’를 통해 처음으로 ‘스마트플렉스’ 시리즈를 공개해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중 ‘스마트플렉스 AH51’는 올해 국내 시장에도 정식 출시됐다.

사진=미쉐린

한편 메르세데스-AMG는 새로운 한정판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ONE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전용 타이어 공급업체로 미쉐린을 선택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ONE의 전용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 - MO1을 개발했으며, 트랙과 공도 모두에서 특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하이퍼카에 걸맞은 타이어 성능은 물론 안전, 정교함,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레이싱을 즐기는 애호가라면 트랙 전용인 슬릭 타이어를 선택해 랩타임을 단축할 수도 있다.

미쉐린의 슈퍼스포츠 OEM 타이어 개발 담당자 베르트랑 프랑켈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래 전부터 미쉐린과 AMG 팀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메르세데스-AMG ONE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교한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의 타이어 개발 책임자인 더크 헬드만은 “메르세데스-AMG ONE은 모터스포츠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집약된 차량이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최고의 성능을 가진 타이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명확했기 때문에, 미쉐린의 파일롯 스포츠 컵2 R을 선택하게 됐다”며,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은 슬릭 타이어 수준의 접지력과 반응성, 특별한 트레드 디자인을 갖췄으며, 사이드월에는 AMG 차량 전용 타이어에만 새겨지는 MO1 마크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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