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위 교통안전 영천시 ‘2021 교통문화지수’ 국토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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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위 교통안전 영천시 ‘2021 교통문화지수’ 국토부 장관상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6.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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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1년 교통문화지수실태조사' 전국1위
지자체주민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항목’
인구 30만 미만 49개시 중 2020년 41위 머물러
교통문화지수 관측·설문·문헌조사 결과분석 지표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3천 349명…11.4%감소
교통안전 시행계획실적 순위는 광주, 부산, 대구
사진=영천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영천시가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 본사에서 개최된 시상을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해마다 인구 30만 이상 시·인구 30만 미만 시·군·구 4개 그룹을 전제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주민들의 ‘운전 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 결과를 지수화한 지표다.

2020년 41위에 머물던 영천시가 2021년 인구 30만 미만인 49개소 시 중 분야별 보행행태 1위와 교통안전 지표 3위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는 비약적 상승을 맞아 더욱 뜻깊다고 표현했다.

지난 2019년 7월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 포상을 받았다.

2019년 7월 실적부문 6개 항목과 효과부문 5개 항목 종합 평가는 광주와 전남이 1위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분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7년 387명에서 2018년 330명으로 57명 줄어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전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 실적 부문 6개 항목과 효과 부문 5개 항목을 종합 평가에서 특·광역시 그룹은 광주와 부산, 대구 순으로 발표됐고, 도 그룹은 전남, 강원, 경기 순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시 3천 349명을 희생시킨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3천781명에 비해 11.4% 감소했고 이는 2002년 이후 17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만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26명은 1년 전보다 23.5% 줄고, 만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 또한 7.8% 낮아진 1천 550명 발표는 ‘2018년 통계’를 기준한 행정안전부 ‘2019년 전국지역 안전 지수’ 공개에서도 재확인됐다.  

영천시 1등안전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 어린이보호구역개선. 지능형 교통체계구축

안전사고 사망자는 증가된 반면 4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낮아지면서 2018년 408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5년에서 2018년 사이 19.4% 감소했고, 서울‧경기에 이어 광주시는 5등급 교통사고가 3등급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순위 상승 핵심 요인은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와 집행 노력이 컸다고 자평한 영천시는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 실시 등 교통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통문화지수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은 영천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루어낸 교통안전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시민들을 위한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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