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 참가

- 폴란드, 노르웨이에 K2 전차 수출 계약 협상

현대로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 참가
폴란드, 노르웨이에 K2 전차 수출 계약 협상

현대로템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2 유로사토리(Eurosatory)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현대로템은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사토리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K2전차를 비롯한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을 홍보했습니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부터 시작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 1800여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이번이 두 번째 참가입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주력전차인 K2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다목적무인차량으로 개발된 HR-셰르파(HR-Sherpa)와 차세대 전차 등을 소개해 미래무기체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또 현재 전차 수출을 추진 중인 노르웨이와 폴란드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량한 K2NO(노르웨이형), K2PL(폴란드형)의 모형을 전시하고, 각국 국방 대표단 및 현지 방산업체와의 면담을 추진했습니다.

현대로템은 특히 지난 13일 전시회 현장에서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와 전차 및 장갑차 공동개발 업무협약를 체결, 폴란드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을 놨습니다. 현대로템과 PGZ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폴란드는 물론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전차 및 장갑차 시장에서 연구개발, 유지보수, 현대화 등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로템 소식 이어집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1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왕송호수에서 '현대로템과 함께하는 깨끗한 왕송호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조깅 등 가벼운 걷기운동 중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활용해 왕송호수 둘레길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질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남부 맑은 하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입니다. 현대로템은 사업을 통해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의왕시 관내 하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철도사업에서부터 방위사업, 플랜트 및 환경사업을 통해 글로벌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현대로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현대로템의 환경정화 활동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길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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