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외연도 어선 전복외 (각종 사건사고 6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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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외연도 어선 전복외 (각종 사건사고 6월 3주차)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6.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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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외연도 어선 전복외 (각종 사건사고 63주차)
 
음식물쓰레기 운반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14일 오전 4시쯤 부산 동구의 한 교차로에서 부산역 방향으로 달리던 음식물쓰레기 운반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 일부를 통제한 뒤 사고 수습을 지원했고 관할구청 직원이 차량에서 쏟아진 음식물쓰레기를 치우는 등 도로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14일 오후 2시쯤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한 도로에서 12톤 용량의 크실렌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옆 2~3m 논두렁 아래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자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구조됐습니다.
또 차량이 전복되면서 크실렌 일부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흡착제 등을 이용해 긴급 방재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 해당 구간의 도로는 크실렌 탱크로리를 세우기 위해 크레인 2대가 동원돼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크실렌은 화학식 CH. 방향족 탄화수소의 하나로 방향족 특유의 냄새가 나는 가연성(可燃性)액체입니다.
특히 이 물질에 노출되면 두통, 피로감, 자극, 나른함, 위장관증상 등이 나타나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 15일 밤, 보령시 외연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경이 이 어선의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50톤급 크레인선을 동원해 인양 작업을 하고 있는 보령해경은 전복된 어선 내부에 그물이 가득 차 인양 장비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잠수부를 투입해 그물을 제거한 뒤 다시 어선을 인양할 계획입니다.
사고 당시 실종된 1명은 어선 내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경은 수색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불법 체류 20대 베트남인 선원 2명과 이들을 고용한 선주 등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각각 비자가 만료된 후에도 근무처를 변경하며 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지난 15일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D호에 불법체류자가 근무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같은 날 오후 640분께 서귀포 남쪽 약 56해상에서 조업 중인 D호에 경비함정을 보내 해상에서 검문검색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인 푸른바다거북 사체 1구가 발견됐습니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25분쯤 제주시 삼양3동 인근 해상에 거북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거북은 우리나라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는 가로 75, 세로 145크기의 수컷 푸른바다거북으로 죽은 지 약 7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사체를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했습니다.
 
보령시 외연도 행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인양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실종자 수색도 계속되고 있는데 하루 빨리 실종자 발견 소식이 들리기를 바랍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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