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앞둔 충남도 ‘충남 교통안전의 날’ 4차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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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앞둔 충남도 ‘충남 교통안전의 날’ 4차 캠페인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6.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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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89% 운전자 과실 줄이는 캠페인
민·관·경 합동 ‘보령교통안전의 날’ 캠페인
7월16일 ‘제25회 보령머드축제’ 안전행사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 14% 감소성과
보령 머드페스티벌을 앞두고 충남도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충청남도청
보령 머드페스티벌을 앞두고 충남도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충청남도청

충남도가 보령 머드축제를 앞두고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한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13일 보령시 동대사거리 일원에서 진행했다.

올해 4번째 진행된 캠페인은 7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로 교통량과 보행량이 늘어 법규위반과 사고위험이 높아질 우려에 대비해 시민 의식을 고취해 교통사고 없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보령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보령경찰서, 자치경찰위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한 캠페인은 현수막과 피켓으로 도민들에게 교통안전 문화 의식을 알리고, 이를 상기시키는 교통안전물품을 배포했다.

그동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과 교통안전실무협의회 운영 등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강해 온 충남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를 14%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교통 사망사고 89% 정도가 운전자 과실로 조사되면서 상대적 위험요인인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안전의식 개선은 절실한 상황이 됐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6일 교통안전의 날 지정과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캠페인 활동 등의 도민사회 참여를 이끌어냈다.

도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선진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의 날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유관 기관을 비롯한 민간단체 협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한 교통안전 인식개선과 교통문화지수 향상 및 도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김경배 교통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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