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업무보고...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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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업무보고...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6.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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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당선인 “지속가능한 시민 참여 통로 확보할 것”
13일 인수위원회 현판 제막식 및 위원 위촉식 개최해
사진=수원시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은 10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고 곧 출발하는 온라인 시민인수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 통로를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준 당선인은 “우리 인수위는 수원특례시의 미래 백년대계를 구상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면서“남은 20일의 여정 동안 모두 힘을 모아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 유치, 군공항 이전 등을 위해 전문가분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수원 특례 시민들의 시정 참여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도록 만든 온라인 시민인수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의 통로를 확보해줄 것”을 덧붙였다.

이 같은 시민 중심의 도시 설계는 ‘권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실행해온 이재준 당선인의 정치 철학과 연관이 깊다.

실제 이재준 당선인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던 시절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수원시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을 전국 최초로 설계했고 이는 현재 전국 지자체 2/3가 벤치마킹한 우수 사례가 됐다. 시민계획단은 성과를 인정받아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선거 기간에도 이재준 당선인은 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필요 사항을 공약에 담고자 의견을 받아 70여 개의 ‘가나다(가장 나에게 다가오는)공약’을 만들었다.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동서균형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균형발전과 시에 맞는 교통정책 추진 등 좋은 정책을 제시해야한다고 했다.

정 당선인은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인수위 오리엔테이션 모두발언을 통해 “동서간 기반시설의 격차가 큰 화성시의 특성을 감안해 ‘동서균형특별위원회’를 만들어야한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또한 정명근 당선인은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시장 후보로서 제시한 공약을 잘 검토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장과 공무원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무원에 대한 신뢰와 공무원의 능력을 높여낼 수 있도록 일하는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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