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77-200ER 항공기 12일부터 운항 재개...7월부터 국제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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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항공기 12일부터 운항 재개...7월부터 국제선 투입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6.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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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노선 투입, 1년 4개월만에 운항 재개
대한항공, 취약계층 위한 돋보기 나눔행사 가져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12일부터 B777-200ER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고 공급력을 확대한다.

먼저 진에어는 B777-200ER 항공기 1대를 김포~제주 노선 LJ307편에 투입, 지난해 2월 운항 중단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7월부터는 국제선 노선에도 투입해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좌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진에어가 2014년에 도입한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은 최대 운항거리 약 1만 4000km으로 미주, 유럽, 대양주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항공기다. 

특히 B777-200ER 항공기는 총 393석 규모의 좌석을 장착해 슬롯이 포화 상태인 김포~제주 노선 등에 공급을 즉시 증가 시킬 수 있다. 앞으로 진에어는 나머지 B777-200ER 3대도 순차적으로 정비를 완료해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 동안 진에어는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승인 받은 감항성개선지시서를 바탕으로 프랫앤드휘트니사의 PW4000 엔진 계열에 대한 개선 조치 및 엔진 덮개 등에 대한 정비, 테스트 비행, 국토부 점검까지 완료하는 등 철저한 절차를 거쳐 운항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돋보기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안경식 돋보기 4400여 개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돋보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푸드뱅크 두 곳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부는 기내 서비스 수요가 감소한 품목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웃 취약계층도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기부를 통해 대한항공은 강서지역 내 돋보기가 필요한 고령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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