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철도업무담당 30여명 ‘제5차경기철도아카데미’
경기교통공사 6차목표는 철도건설과 안전재정유치
교통수요 예측과 최적의 대안 노선 선정 기본계획
수도권 서북권과 동북권 일대 광역대중교통축전망
왕숙신도시입주민 교통편익증진...경의중앙선등환승
교통공사 민간투자 철도등 교통분야 재정부담완화
신도시 핵심 교통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가 본격 추진된 가운데 8일 경기교통공사도 ‘제5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를 공항철도㈜ 용유차량사업소에서 개최했다.
현장학습을 통한 철도 전문성 역량 강화와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이 기대되는 ‘철도 아카데미’는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둔 경기도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20년 12월 창릉지구와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으로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이번 용역사업에서 총사업비 1조 4,100억 원이 투입되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는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를 건설하는 데 있다.
기존의 서울도시철도 3호선과 6호선, GTX-A노선 연계를 비롯한 고양권역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광역 대중교통 축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노선인 만큼 기대가 크다.
3기 신도시개발 포인트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 조성’ 완결
오는 2027년 개통을 위해 총사업비 2조 1,032억 원이 투입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의 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연장 또한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 노선이다.
노선이 개통될 경우, 왕숙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GTX-B, 진접선과의 환승 체계 구축 등 경기 동북부 지역 대중교통 발전 도모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된다.
아울러 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수요 예측과 적정 시설 규모를 검토하고 최적의 대안 노선을 선정하는 한편 건설·운영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고, 특히 3기 신도시 개발 취지인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 개발계획과 연계한 철도역사 건설 등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확정·고시 목표로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인 도는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와 관할 시, 전문가, 주민 등과 충분한 의견 수렴 기반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 정부와 관련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 절차를 조속하게 완료하겠다는 경기도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도의 적기 개통이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에 대해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확정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고, 경기교통공사도 중전철 운영 방법 현장학습으로 ‘철도 전문성’ 역량 강화 및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이 기대되는 ‘제5차 철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철도등 교통분야 민간투자 재정부담완화 ‘제5차 경기철도 아카데미’ 6차는 킨텍스개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철도 등 교통 분야 재정부담 완화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교통공사는 공항철도㈜ 용유차량사업소에서 시군 철도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 현장학습을 개최했다.
‘중전철 유지보수 및 전동열차 운영’ 주제로 열린 이번 ‘제5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지난달 우이경전철 사업소에서 진행된 무인운전과 경전철 유지보수 교육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현장학습이다.
참석자들은 공항철도㈜ 주해진 차량처장으로부터 ‘중전철 철도차량 유지보수’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차량기지 곳곳을 돌아보면서 정비·검수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김이배 승무처장의 ‘전동열차 운영’에 대한 강의와 열차 모의 운전을 직접 실습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도내 철도업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군-경기교통공사 협력사업이 주 목적인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올해 ‘이론학습’과 ‘현장학습’으로 나눠 총 12회 진행되고, 오는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6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에서는 철도산업 확장에 필수요소인 ‘철도 민간 투자사업 정책’을 주제로 삼을 예정이다.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이론 중심적 교육 진행을 비롯한 철도 등 교통 분야에 대한 시군의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는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제5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시군의 요청사항을 적극수용해 마련된 현장학습 과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철도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교통공사 철도운영팀(031-860-1553)에서 안내받을 수 있고, 앞으로도 철도 전문성 역량 강화와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