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첫 대형 SUV '폴스타3‘ 올해 10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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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첫 대형 SUV '폴스타3‘ 올해 10월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6.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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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터+대형배터리...주행거리 600km 이상
폴스타가 오는 10월 출시될 폴스타3의 외관을 공개했다. 사진=폴스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대형 SUV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갈수록 커지는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폴스타는 7일, 올해 10월 공개될 대형 전기 SUV ‘폴스타3’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휠베이스가 길고 덩치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볼보 CMA 플랫폼을 사용해 크기가 작았던 폴스타2와는 다른 모습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의 디자인 정체성은 보다 강렬하고 개성 있게 진화됐으며, ‘스포츠(Sport)성’을 SUV에 반영해 폴스타의 핵심 가치인 '퍼포먼스’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폴스타3는 듀얼모터와 대형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며, WLTP 기준으로 600km 이상의 주행거리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보조기능을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라이다(LiDAR) 센서와 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을 쓸 예정이라고 폴스타 측은 밝혔다.

폴스타는 폴스타3의 영상과 이미지를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동시에 고객 주문을 받는다. 생산은 미국과 중국에서 이뤄지며, 2023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 3는 폴스타의 성장궤도를 높이고 다음 단계로 안내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대형 SUV 폴스타3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신차를 내고 내년 말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2025년에는 누적 29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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