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7 크로스백에 1.2 가솔린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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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7 크로스백에 1.2 가솔린 엔진 탑재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6.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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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앤고, 차선중앙유지 보조기능 탑재해 반자율주행 가능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DS 오토모빌이 한국시장에서 첫 가솔린 엔진 모델을 선보인다. 프랑스 대통령 의전차로도 잘 알려진 DS 7 크로스백이 그 주인공이다.

DS 7 크로스백에 장착된 엔진은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엔진이다. 이 엔진은 배기량은 줄여 배출가스와 연비를 잡고, 터보차저를 더해 강한 토크로 가속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DS 크로스백에 탑재된 퓨어테크 엔진은 AISIN(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힘을 합쳐 최고 출력 131마력과 최대 토크 23.5kg-m를 내며, 복합연비는 11.8km/ℓ다(도심 10.5km/ℓ, 고속 주행 13.7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7g/km로 낮다.

다소 큰 차체에 엔진 사이즈와 출력이 모자라다는 우려가 있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파리의 복잡하고 좁은 도심 도로를 가다서다 할 때에는 23.5kg-m의 토크가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나오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DS는 180마력을 내는 1.6 터보엔진과 225마력을 내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갖추고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 도입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의전차로도 쓸 수 있는 큰 차체와 프랑스 아방가르드 디자인은 DS 7 크로스백의 큰 매력이다. DS 크로스오버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은 실내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내는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 가죽 시트, 알칸타라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마무리해 품격을 높였다. 허리를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파워 럼버 서포트, 앞좌석 열선 시트, 핸즈 프리 전동식 트렁크 등 한국 소비자 기호에 맞게 적용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DS 7 크로스백은 쏘시크와 그랜드 시크,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엔트리 트림인 ‘쏘시크’에는 19인치 알루미늄 휠,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핸즈프리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장착했으며, 스탑앤고가 지원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주행보조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상위 트림인 ‘그랜드 시크’에는 포칼®(FOCAL®)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및 마사지 시트를 추가했고,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Vision 360 서라운드뷰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적용했다.

가격은 쏘시크 5,090만원, 그랜드 시크 5,590만원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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