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경전철 개통…서울대~여의도까지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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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경전철 개통…서울대~여의도까지 16분!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5.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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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경전철 개통서울대~여의도까지 16!
 
서남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림선 도시철도가 착공 5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여의도에서 신림동까지 버스로 35분 이상 걸리던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9호선 샛강역에서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 서울대역까지 11개 역을 연결하는 7.8km 노선입니다.
국내 최초로 국산 신호시스템이 도입돼 모든 구간은 무인으로 운행됩니다.
곡선이 많은 지형을 고려해 고무 소재의 전동차 바퀴를 썼는데, 소음이 적고 탈선 위험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습정체 지역이었던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퇴근 시간대는 330, 평상시에는 4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배차됩니다.
서울시는 신림선의 하루 이용자 수를 13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다만 신림선은 민간자본이 투입된 서울의 두 번째 경전철로, 수요 예측이 실패할 경우 우이신설선 경우처럼 서울시가 적자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다음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소식입니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양돈농장에서 지난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강원도가 긴급 살처분 후 방역 및 이동제한에 나선 가운데 추가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ASF는 지난해 10월 인제군에서 발생한 이후 7개월만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내 양돈농장 가축 및 분뇨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거점소독시설 1곳과 농장통제초소 5곳을 설치 운영합니다.
아울러 약 2.6근접 농장 및 인근 10이내 9개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복수 강원도행정부지사는 이날 홍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등 긴급방역 현장을 방문하여 도내 양돈농장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초동 대응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다음 소식은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이 지원하는 교통카드 소식입니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대중교통시민기금으로부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총 3억원 상당의 교통카드 3000 매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달 받은 교통카드는 1매당 10만원이 충전되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00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원됩니다. 해당 교통카드는 버스·도시철도 이용시 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달식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렸으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양미숙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고재욱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 백진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3억 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
 
신림역 개통 소식이 반가우신 분들 많으실 듯 합니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민간자본이 투입된 경전철 신림선의 개통으로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적자없이 잘 운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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