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에 진심인 현대...현대모비스 레이싱 애니메이션, 현대차 뉘르 24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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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에 진심인 현대...현대모비스 레이싱 애니메이션, 현대차 뉘르 24시 출전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5.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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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Or Arrive’ 레이싱 애니메이션 27일 12시 유튜브 공개
현대차 N,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24시간 동안 달려
현대모비스가 첨단기술을 모두 담은 레이싱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첨단기술을 모두 담은 레이싱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MZ세대와의 소통확대를 위해 레이싱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모비스 라이브’에 27일 공개했다.

‘Dead Or Arrive’ 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혁신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지향점과 핵심 기술 가치, 안전한 자율주행에 대한 철학을 MZ세대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했다.

‘MOBY’라는 레이싱카도 등장한다. ‘MOBY’는 조향ㆍ제동ㆍ현가ㆍ구동 시스템을 각 바퀴에 접목시킨 ‘e-코너 모듈’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이다.

이 영상에는 교통문화 유튜브 ‘한문철TV’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문철 변호사의 아바타 ‘킹문철’이 등장해 교통법규 준수를 장려하며 레이싱 현장을 박진감 넘치게 중계해 흥미를 높였다.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을 24시간 쉼 없이 달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현대 i30 N TCR 등 N 브랜드 레이싱카 3개 차종이 뉘르부르크링을 24시간 동안 달린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i30 N TCR 등 N 브랜드 레이싱카 3개 차종이 뉘르부르크링을 24시간 동안 달린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N 브랜드 3개 차종이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출전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도 불린다.

이로 인해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70%대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이 중 99대만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엘란트라 N TCR(국내i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만큼, 올해 출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인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여 최소한의 튜닝을 한 경주차로 겨루는 VT2 클래스에 i30 N Cup Car를 투입한다.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은 양산차에 적용되어 한 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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