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앞산순환로 노후 가로등 교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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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앞산순환로 노후 가로등 교체 시작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5.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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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앞산순환로 노후 가로등 교체 시작
 
대구시는 앞산순환로에 더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서초등삼거리에서 안지랑고가교까지의 노후 가로등을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사업비 8억원을 들여 대서초등삼거리~안지랑고가교까지 가로등 186개를 오는 23일부터 1125일까지 교체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안지랑고가교~상동교의 가로등 199개를 교체하는 등 앞산순환도로 전 구간의 가로등을 교체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가로등 교체로 도로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고 도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소식 역시 대구 소식으로 금호강 하중로가 새 이름을 갖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대구시 북구 팔달교 부근에 있는 '금호강 하중도'에 나들이 삼아 가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앞으로는 '금호꽃섬'이라는 새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유채꽃, 청보리, 코스모스 등 섬에 아름다운 꽃들이 울창하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인데요.
금호강 하중도가 새 단장에 나섰습니다.
금호강 하중도를 4계절 명소화 하기 위한 친수 공간이 조성된 것인데요.
대구시는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에 따라 하중도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4계절 명소화를 추진 중입니다.
2017년부터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진·출입도로, 보도교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지난해 완공했습니다.
주차장은 상시 465, 최대 990면이며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진·출입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와 팔달교 남측 경사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하중도 주변 좌안 둔치에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엔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며 올해 연말까지 교량 경관 조명, 하중도 내 조명등 설치 등 남은 사업들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 관련 소식입니다.
 
이달 초 있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연 현장입니다.
음료를 일회용 컵에 주문하자 보증금 라벨이 붙은 컵을 건네받습니다.
다 마신 컵을 가져가면 3백 원을 돌려줍니다.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앱을 설치하면 적립도 가능합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가맹점주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제동이 걸렸습니다.
컵에 붙이는 위변조 방지 라벨 비용에다 반납된 컵을 회수해 가는 업체에 내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환경부는 다음달 10일 실시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6개월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견뎌온 중소 상공인에게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121일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회용 컵을 사용해 음료를 판매하는 전국 가맹본부 및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되는 컵은 연간 28억 개에 달합니다. 국민 1인당 매년 56개씩 소비하고 있는 셈입니다.
 
환경을 위해 시행하기로한 일회용컵 보증금제, 위변조 방지 라벨 비용과 회수업체에 내는 비용까지 가맹점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조금 더 부담을 낮추고 이용자들과 가맹점주들 모두 반기는 해법이 필요할 듯 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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