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활동 지속...수원시 ‘숲학교‘ 해설프로그램, 양평치유의숲 ’K-산림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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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 활동 지속...수원시 ‘숲학교‘ 해설프로그램, 양평치유의숲 ’K-산림복지‘
  • 교통뉴스 변완영
  • 승인 2022.05.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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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숲개념 ‘탄소·태양열저감’기능추가
수원시 ‘가족과 함께하는 숲학교’ 홍보물
맞춤형 ‘2022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운영
다람쥐 유아숲체험원등 6개산림체험진행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숲해설프로그램’
국립양평치유의숲의 K-산림복지 콘텐츠
제15차세계산림총회 세계 한국정서지원

숲을 이룬 나무들의 인류 공헌에서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생성을 비롯한 뜨거운 여름과 겨울 모두 태양열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방풍과 방열 역할을 손꼽을 수 있다.

기후이변에 의한 폭우와 폭설, 한파와 홍수에 있어서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입증되면서 수종별 조림에 의존하는 숲 조성 지자체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낮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과 나무가 흡수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조사에서도 숲 조성지역 대기 중 탄소량은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에 수원시가 영유아에게 ‘숲 체험’ 기회를 주는 ‘2022년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과 함께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숲 해설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국립양평치유의 숲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에서도 전 세계인 대상으로 한국 정서를 담은 우수한 K-산림복지 콘텐츠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했다.

먼저, 수원시가 11월까지 영유아에게 맞춤형 ‘숲 체험 기회’ 제공과 ‘2022년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유아 숲 체험원에서 숲 관찰하기와 모래놀이장·통나무 오르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려한 경관 만드는 숲 조성, 탄소 줄이고, 태양열 차단과 홍수지반 강화

수원시 유아숲 체험 현장. 사진=수원시
수원시 유아숲 체험 현장. 사진=수원시

유아 숲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은 다람쥐 유아숲체험원(권선구 당수동) ▲광교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하동)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원(장안구 조원동) ▲숙지공원 유아숲체험원(팔달구 화서동) ▲광교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이의동) ▲열림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이의동) 등 6개소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 학교 다람쥐·반딧불이·광교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 이용은 정기형은 화~금요일 운영하고, 광교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의 마을 숲 놀이 학교 상설형은 화~토요일에 운영된다.

또한 6개소 유아숲체험원 수시형과 시설별 운영 일정이 다른 ‘자유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신청은 수원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제한된다. 수시형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031-431-4245)로 전화 신청하고, 상설형은 별도 신청 없이 유아숲체험원에 방문 참여로 운용된다.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는 정기형 프로그램 참여자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2년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가족과 함께하는 숲학교)’을 참고해 구글폼(https://forms.gle/o6bVtjuk5hJckvn39)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2022년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과 ‘서울대 수원수목원 숲 해설’ 운영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 수목원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서울대 수원수목원 숲 해설 프로그램’ 참여 시민 모집은 11월까지 숲 해설가 설명과 열매와 나무 등의 직접 관찰하는 등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마디로 숲 해설가 설명을 들으며 숲이 잉태한 열매·나무 등을 관찰하는 자연 교감속에서 수목원의 역할과 가치를 비롯한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월별로 주제가 다르지만 대부분 5월에는 ‘봄이 오면 꽃이 피고’를 주제로 삼아 자연 식생 상태에서 자라는 수목원의 봄꽃을 소개한다.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수목원별 프로그램은 그 역할과 가치도 다르지만 5월을 상징하는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주제로 봄꽃을 소개하는 수목원이 많은 시기다.

수목원 시발 동편 노거수관찰원 ‘마로니에’ 서편 ‘특산희귀식물원’의 자생처

서울대학교 수원 수목원. 사진=수원시
서울대학교 수원 수목원. 사진=수원시

지난 1907년 조성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은 현재 동·서편 22만 1000㎡ 규모 수목원에 고유종·외국수종 등 470여 종이 군집을 이루고 있고, 동편에는 수목원 시발점이 된 노거수관찰원이 자리하고 있어 우리나라 유일의 100년 이상 된 마로니에를 관찰할 수 있다.

서편에는 ‘특산희귀식물원’과 ‘역사식물전시원’ ‘리기다소나무’ 최초식재지 등의 관찰원이 자리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프로그램 방문은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www.suwon.go.kr/web/reserv/edu/list.do)에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프로그램 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고, 단체 관람의 경우는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1회당 2시간이 소요되고, 1일 4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고, 월요일 오후와 주말·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울대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가족·친구와 함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국립양평치유의숲,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K-산림복지 전세계로 도약

국립양퍙치유의숲이 베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치유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양퍙치유의숲이 베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치유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국립양평치유의숲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양평치유의숲’도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국립양평치유의숲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 정서를 담은 우수한 K-산림복지 콘텐츠를 발표했다.

뛰어난 ‘K-산림복지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인적과 물적자원을 지원한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외교와 공공외교를 통한 국익 증진 일환으로 세계인들에게 K-산림복지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있다.

행사에 앞서 개최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창립 6주년 심포지엄과 한-미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적 정서와 K-산림복지’ 주제의 우수사례 발표에서 옛 선비의 ‘자연 속 풍류’ 문화를 연계한 한국 고유의 산림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술발표와 전시 부스 운영, 기획인력 파견, 국외 산림관계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콘텐츠 국외 전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항은 ▲아시아 산림복지 협력을 위한 우수 산림복지 비대면 콘텐츠 전파 ▲WFC 학술 포스터 발표(산림치유프로그램이 필리핀 대학생의 ‘코로나 우울’에 미치는 효과) ▲WFC 산림치유프로그램 전시부스(풍류(風流), 유상곡수연) 운영 ▲산림청 세계산림총회준비 기획단 업무지원 파견 ▲터키 산림청장 등 터키 산림청대표단 대상 운동요법 산림치유프로그램(F.I.T) 운영 ▲키르기스스탄 농업수자원지역개발부 장관 등 외교관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차테라피 ,HRV) 운영 등이다.

총회에 참석한 바키 카라차베이 터키 산림청장은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에서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숲에서만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한국만의 고유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세계인들에게 행복을 주는 한국의 산림복지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백난영 국립양평치유의숲 센터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WFC) 행사를 통해 한국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 센터장은 이어서 “앞으로도 국립양평치유의숲의 K-산림복지 콘텐츠가 한류의 새 장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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