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송산 ‘꽃피는 사강 2호 프로젝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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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송산 ‘꽃피는 사강 2호 프로젝트’ 완료
  • 교통뉴스 변완영
  • 승인 2022.05.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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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리사이클 가드닝진행 1호 프로젝트
쓰레기 불법투기장소가 아름다운 꽃밭변신
폐허 같던 독립유공자 후손 집도 화단으로
지저분하고 특색없던 유휴지가 동양식정원
화성도시공사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꽃피는 사강 2호 프로젝트'가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화성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꽃피는 사강 2호 프로젝트'가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화성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가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30여 명과 함께 마을경관을 개선한 ‘꽃피는 사강 2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송산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인 꽃피는 사강 프로젝트는 2021년에 리사이클 가드닝을 주제로 진행된 1호 프로젝트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가 아름다운 화단으로 탈바꿈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분위기를 이어가는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공기 좋은 마을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호 대상지인 송산면 사강리 569-56 일원은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과 맞닿아 있는 장소지만 그동안은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를 비롯해 거대하게 자란 나무들이 노후 주택을 차폐하는 문제로 주민의 경관개선 요구가 매우 컸던 곳이다.

이에 ‘독립유공자 후손 집’ 특성을 살려야 한다는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역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호 대상지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무궁화·배롱나무 조경사업...지저분하고 특색 없던 유휴지 아름다운 동양식정원 탈바꿈

프로젝트 시작 전 대형 폐기물 처리와 성토작업 시행에 이어 1~2일 차에는 무궁화와 배롱나무 등을 심어 화단 만드는 조경사업이 지저분하고 특색 없던 유휴지를 낮과 밤으로 주민을 반갑게 맞는 아름다운 동양식 정원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1호 대상지에서도 화단 잡초를 뽑는 등 정비작업을 실시한 3일차는 주민과 인근 상인들에게 화분을 나누어 주면서 송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홍보 진행과 함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참여 주민협의체 이범용 공간계획분과장은 “꽃피는 사강으로 조성된 대상지와 함께 우리 동네에서 추진 중인 송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운 날씨 속에도 마을의 경관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답례한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주민 소통 강화 기반위에 현장 중심적 도시재생 실현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뉴스=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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