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 철도건설’박차...15개노선 2조 1,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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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 철도건설’박차...15개노선 2조 1,300억 투입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5.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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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개통 신분당선 수도권 30분대 주파
3월 진접선복선전철,강남~신사구간개통
1899년 경인선 시작 철도 전국 3시간대
정시도착 정시출발 교통장애무 철도교통
진접선 개통 철도교통 最古· 最大 요충지
15개 도심 주요 거점연결 30조 4,000억

【올해 수도권 철도건설에 약 2조 1,300억 투입】

2022년도는 신분당선(강남~용산) 강남~신사 구간 28일 개통에 이어 전 국토를 반나절 생활권 실현의 키를 쥐고 있는 ‘국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집중 추진을 위한 인천발KTX 직결사업과 수원발KTX 직결사업,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신안산선 복선전철, GTX-A, 대곡~소사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완공사업 적기 개통 노력과 성공적 안착을 앞두고 있는 신규 사업 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약 2조 1,300억 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동두천~연천 복선전철과 경원선 철도복원, 수인선 복선전철, GTX-C 등 총 15개 철도건설 사업 진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28일 개통 등 2개 사업 완료】

2015년 총사업비 1조 4,000억 원이 투입으로 착공된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와 오남을 연결하는 진접지구 14.9km 구간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이 약 7년 만인 지난 3월 19일 가장 먼저 개통됐다.

진접역에서 서울 도심(서울역)까지 5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만든 진접선 개통은 출·퇴근 시간대 버스 대비 최대 1시간 8분 단축되는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282.5km가 연장되는 서울 도심과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 연계 철도망 구축 일환인 신분당선 강남용산 노선(강남신사 구간)강남역에서 신논현, 논현을 거쳐 신사역까지 이어진다.

이는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신논현역(9호선)과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에서 타 지하철 노선 환승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 이용자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약 304천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발 KTX사업 등 고속과 일발 및 광역철도 15개 공사 추진현황은 다음과 같다.

 

광역철도 건설로 주요 거점 30분 내 연결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기 위해 3개 사업으로 진행 중인 광역철도 건설사업도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재정으로, 신안산선과 GTX-A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수도권 동남부 과밀교통축의 만성적 도로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를 연결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는 올 목표인 본선 전 구간 터널 굴착과 궤도 시스템 분야 착공에 주력하고 있다.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부를 직결하는 X자형 광역전철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km를 복선으로 건설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또한 주요 공종인 송산차량기지의 올 완료를 위해 4월 말 기준 공정율 21%로 정상 추진 중이다. 2024년 개통되면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과 환승 가능하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 소요로 기존 지하철 대비 1시간 15분 단축된다.

지난 2019GTX-ABC노선 중 가장 빨리 착공돼 본선 굴착이 한창인 경기 파주서울 삼성동 ‘GTX-A 사업2024년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고 시속 180km로 달리는 열차 주행 속도는 파주 운정서울역 20, 킨텍스서울역 16, 동탄삼성 21분 등 기존 이동시간 대비 7080%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 중인 남양주 마석인천 송도 ‘GTX-B’노선과 양주 덕정수원 ‘GTX-C’노선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실시협약 체결 목표로 밀착 협상중에 있다.

고속 및 일반철도 9개 사업 추진

고속과 일반철도 사업을 위한 사업비 약 5,442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발 KTX 9개 사업에서 인천발KTX 직결사업은 인천과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을 위해 올 사업비 620억 원이 투입된다.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수도권 동남부 지역까지 확대하는 경부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수원발KTX 직결사업은 올해 325억 원이 투입된다. 2개 직결사업은 202012월 착공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3년 개통 목표로 진행 중인 경원선 철도복원 연결 대곡소사 복선전철 정부협의

게다가 올 하반기 전 분야 구조물 공사 완료와 종합시험 운행에 착수한 경원선 동두천연천 사업도 4월 말 기준 공정 83.0%로 진행되는 만큼, 2023년 개통은 순탄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일부 구간을 착공한 인덕원동탄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전 구간 발주 예정이고,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수인선 복선전철과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은 최종 마무리 공사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2023년 개통 목표로 진행 중인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은 통일부 승인이 나야 하는 관계로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앞으로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 마디로 정시 출발’ ‘정시도착에 주행 장애도 없는 철도 교통은 현재 유일하게 전국 교통망을 3시간대 연결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손병두 수도권본부장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과 현장점검 등 더욱 안전한 건설 현장을 조성하고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정된 공정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교통 혼잡이 심한 수도권일수록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철도 중심 교통체계 전환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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