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앞차 졸면 빵~빵~’졸음운전 차량 깨워주세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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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앞차 졸면 빵~빵~’졸음운전 차량 깨워주세요‘ 캠페인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5.1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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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증가와 큰일교차 5월고속도로 졸음위험
자주쉬고 잦은 환기로 차내 이산화탄소낮춰
눈감고 초당 20여m이동 졸음운전위험 최악
지그재그 등 졸음운전 의심 경적울리는운동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봄철 여행수요 증가가 어우러지면서 5월 고속도로 교통량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졸음운전주의 경고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 4월 고속도로 교통량을 코로나19 발생 시점인 2020년부터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3천만 대 이상이 증가됐고, 지속적 증가는 상대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특히 졸음운전위험 노출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5월은 운전자가 쉽게 피로를 느끼고, 졸음이 많아지는 기후인 만큼, 졸음이나 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0년과 2021년 모두 전월 대비 3배 급증해 연중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런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졸음 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8월 말까지 전 국민이 앞차가 졸면 빵빵하는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운전자를 잠들게 하는 졸음 사고는 무대책무방비사고 원흉으로 음주운전보다 무섭다. 게다가 나른한 기후와 큰 일교차도 졸음운전 불청객을 부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주 쉬고 자주 환기시켜서 차내 일산화탄소 수치도 낮춰져야 한다.

경고표지판조차 볼 수 없기 때문에 제동 없는 무서운 충돌 일으키는 대형사고 졸음운전

운전 중 고속도로 주행 중 차선을 벗어나거나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차량 브레이크를 자주 밟으며 불안정하게 운행하는 차량 오르막 구간 현저한 저속 운행 차량 앞차와 차간거리가 가까운 차량 정체 후미 및 작업 구간에서 감속하지 않는 차량 등 졸음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려서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알리는 캠페인이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 유도 차원에서 앞차가 졸면 빵~~’ 문구의 현수막을 전국 졸음운전 발생 위험 구간에 설치하고, 졸음 취약시간대인 00~06시와 12~18시 사이 도로전광표지판에 해당문구를 집중 표출한다.

또한, 앰프가 설치된 안전 순찰차와 지휘순찰차 등 831대도 졸음운전 의심 차량 또는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차량 발견 시 안전 운행 안내 음원을 외부로 송출해서 사고를 예방한다.

운전 중 졸음을 느끼면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꼭 휴식을 취해주시고 앞차가 졸면 경적을 크게 울려달라고 요청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은 차량 제동 없이 충격하기 때문에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3배 정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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