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케이블카·모노레일’ 안전강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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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케이블카·모노레일’ 안전강화 간담회 개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5.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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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시설, 국민 신뢰 회복과 관광업 활성화
한국교통안전공단, 궤도시설업계 의견 수렴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안으로 보완과 발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케이블카, 모노레일 안전강화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케이블카, 모노레일 안전강화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등 궤도시설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과 관광업 활성화에 근간인 ‘케이블카‧모노레일 등 궤도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간담회에는 한국삭도협회와 한국스키장협회, 업계 등 궤도시설 담당자와 안전관리책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신뢰 회복이 필요한 궤도시설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안전관리제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안전을 관리하는 협회 담당자와 업계의 안전관리책임자들은 공단 특수검사처 김장희 처장의 ‘케이블카‧모노레일 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로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케이블카‧모노레일 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 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수행해 온 ‘궤도 안전 및 유지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 공유와 개선안 중 중요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시킬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책 방향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고 유형 및 경향 공유화를 기반으로 한 제도개선 필요성 공감대 형성과 함께 주요 부품의 유지보수 적정 주기와 노후 설비의 안전관리 방안도 심도 있게 토론됐다.

또한, 궤도시설 운영업체의 점검‧정비 적정인력 확보 방안과 안전관리책임자의 부재 시 대책과 역할 강화 방안을 비롯한 케이블카‧모노레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제도는 공단이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운영업체는 안전한 운행을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궤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제도와 업무 관행에서 세상 눈높이에 맞도록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궤도시설 안전 강화와 올바른 운행 문화 정착을 통해 궤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와 업계 등 관계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뉴스=김경배 교통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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