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연말 신형 그랜저 출시 앞두고 ‘2022 그랜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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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연말 신형 그랜저 출시 앞두고 ‘2022 그랜저’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5.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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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트림 르블랑에 스웨이드 내장재, 뒷좌석 수동커튼 기본 적용
상품성을 강화한 2022 그랜저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상품성을 강화한 2022 그랜저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2 그랜저’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그랜저 계약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이다.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전체 트림에 기본했고, 인기 트림인 르블랑에는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스웨이드 내장재와 뒷좌석 수동커튼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고급감을 높였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반자율주행과 지능형 안전사양이 기본 탑재됐고,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사양이 됐다.

2022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392만원 ▲르블랑 3,622만원 ▲익스클루시브 3,853만원 ▲캘리그래피 4,231만원이며, 가솔린 3.3 모델 ▲프리미엄 3,676만원 ▲르블랑 4,010만원 ▲익스클루시브 4,103만원 ▲캘리그래피 4,48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787만원 ▲르블랑 4,008만원 ▲익스클루시브 4,204만원 ▲캘리그래피 4,606만원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는 연간 10만대 내외로 팔리는 베스트셀링카다. SUV의 인기로 다소 판매가 줄어든 지난해에도 8만9천여대가 팔렸다.

지금 계약해도 최소 6개월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 모델을 계약해도 차를 받는 시점에는 신차로 변경해야 할 수도 있다.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언어를 대거 적용했다고 알려진 7세대 그랜저는 올해 말 출시가 예정돼 있다. 3세대 플랫폼과 최신 기술이 모두 적용된 차세대 그랜저는 달라진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첫 세단 모델이 될 전망이다.

베스트셀러 그랜저가 마지막까지 최고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상품구성을 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6세대를 거쳐 완성된 최고의 상품성과 3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파워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22 그랜저를 통해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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