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게릴라 호우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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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게릴라 호우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 구축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5.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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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게릴라 호우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 구축
 
오늘날 기상 현상은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형 자연재해와 피해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뜨거워진 한반도에서도 매년 국지성 집중호우가 갈수록 잦아지고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등 직간접적인 피해 또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홍수는 장마에 의한 하천 범람으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단시간 집중호우로 인해 국지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가 강우를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170개의 강수량계를 활용, 돌발 호우를 감지해 위험상황을 전파합니다. 강수량계별로 시간당 3이상 강수가 유입되면 시와 25개 자치구의 수방 담당자, 시설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또 잠수교, 증산교 하부도로 등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의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로를 통제할 경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표지판(VMS), 옥외전광판, 긴급재난문자(CBS) 등을 활용해 통제 상황, 우회도로 등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자치구·시민·경찰 등 800여 명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대구시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관련 소식입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사업인 활력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골목상권은 수성구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비롯해 북구 동천역상가, 함지공원 먹골촌, 고성동 벚꽃테마거리, 동구 신평화골목입니다.
 
특히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전국 최대 규모와 다양한 메뉴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구의 맛 중심지이며 대구 대표 먹거리 골목상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 5곳에 최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골목상권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시설 환경 개선, 상권 디자인 개발, 조명 설치 등 안전거리 조성, 안내 사인물 및 거리 조형물 설치 등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에 대처하는 시스템도 필요하겠지만 이상 기후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들을 제거하는 근복적인 대책에 좀더 집중해야겠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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