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 4대강 수계 상수원 수변 녹지가 탄소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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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협, 4대강 수계 상수원 수변 녹지가 탄소 흡수한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5.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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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녹지 변신시키는 ‘수변녹지조성관리사업’
4대강 수계 수변 녹지 면적 2백 34만㎡ 조성
23만㎡ 여의도공원 약 10배규모 탄소흡수 숲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환경보전협회는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공장‧축사‧음식점 등을 매수하고 이를 통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4대강 수계 상수원을 습지와 녹지로 변신시키는 ‘수변녹지조성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수변녹지조성관리사업 일환인 수변 녹지 조성과 국유지 집중 순찰을 통한 위법행위 차단, 지역주민 협력사업 확대 등이 중점사업 추진계획으로 정해지면서 4대강 수계 수변 녹지 조성면적도 23만㎡의 여의도공원 크기보다 약 10배에 달하는 약 234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탄소를 흡수하는 감축 숲으로 이어지는 수변녹지조성관리사업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2022년도 약 2,346,000㎡ 수변 녹지 조성사업 계획면적은 2021년 조성면적 약 2,338,788㎡) 대비 약 7,200㎡정도 증가됐다.

탄소흡수에 특화된 식재 모듈 도입을 통해 기존 산지형 모듈 대비 4.3배 효율을 내는 영산강수계 시범사업인 탄소흡수 숲 조성 확대 또한 올해 조성되는 10만 7천㎡  탄소흡수 숲 기반은 상수원을 보호하는 만큼 탄소흡수율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연간 탄소 260.8kg을 흡수하는 숲 조성을 위한 위법행위 관리와 감독도 강화된다. 발생빈도가 높은 국유지는 집중 순찰을 통해 무단 점‧사용 등의 위법행위를 적발‧관리할 계획이다.

반면에 수변 녹지의 풀베기 작업이나 수변구역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는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은 “2022년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수변녹지조성관리사업의 사업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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