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관광사업..이제 날개를 펴다. 수원시 행카, 제부도 케이블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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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관광사업..이제 날개를 펴다. 수원시 행카, 제부도 케이블카 인기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2.05.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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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관광사업..이제 날개를 펴다. 수원시 행카 운행
 
코로나19로 인해 '전멸'됐던 관광사업, 일상회복에 따라 활기를 찾고 있는데요.
국내 최장 거리를 가진 제부도 서해랑 케이블카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 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데 이 길이만약 2.12이며, 왕복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 번에 최대 10명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 41대를 갖춰 시간당 최대 1500명 수송이 가능합니다.
 
 
한편 수원에서는 코로나로 멈추었던 행카가 다시 달린다고 합니다.
수원시의 수원화성·행궁동 등 곳곳을 역사해설사와 함께 달리는 수원화성 자전거택시 행카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정조대왕 의복 문양을 따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한 자전거 택시는 '길 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행복한 택시'라는 의미의 행카'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을 태우고 달립니다.
 
원동기장치를 장착한 자전거로 60분과 30, 야간 운행 코스별로 각각 안내 가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택시 승차 인원수는 3명이고, 시속 20km로 달릴 수 있는 독일산 벨로택시’ 6대와 시속 15km인 중국산 투어&에코택시’ 5대 등 총 11대가 투입 운영됩니다.
 
행카는 행궁광장에서 출발해 행리단길, 나혜석생가터, 화서문(서북공심돈), 장안문, 화홍문(방화수류정), 수원천, 수원화성박물관, 여민각을 거쳐 행궁광장으로 돌아옵니다. 이용 요금은 3만 원입니다.
 
조성효 /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행카를 타니 시원했고 발도 안 아팠고 재밌었어요.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수원화성 행카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행궁광장 매표소에서 당일 현장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됩니다.
 
수원에는 수원화성의 주된 관광 장소를 순환하는 관광열차인 화성어차도 있는데요
온라인 예매는 스마트QR 접속을 통해 메이크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화성어차 예약사이트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화성어차는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주요 문을 관광하는 관광형 어차와 연무대를 출발하여 주요 군사시설을 관광하는 순환형 어차로 운영됩니다.
화성어차는 동력차 1, 객차 3량 등 총 4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속은 약 20km 내외입니다.
 
예약 당일 화성어차 매표소에서 예약문자를 제시 후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해 탑승권을 제시 후 화성어차를 탑승할 수 있다. 온라인 탑승권은 한 달 단위로 예약 가능하며 관광형, 순환형 화성어차 모두 사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상회복 절차에 따라 다시 전국 곳곳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를 띨 듯합니다. 침체됐던 관광산업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호황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무척 반갑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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