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23개국 공동조사 환경부 경기·충북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후행동 1.5℃’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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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23개국 공동조사 환경부 경기·충북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후행동 1.5℃’ 앱 출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5.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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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 한곳 '기후행동 1.5℃'출시
3종류 탄소중립포인트를 통합플랫폼 앱에
‘탄소·자동차·탄소중립실천포인트’ 일괄확인
청정에너지전환 흡수원확대, 순환경제출시
그린도시, 경기도 수원과 충북 충주시선정
지상·하늘 성층 오염물 항공분석, 탄소중립
2024 미국항공우주국 ‘제2차 국제공동조사’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 화면.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외 23개 연구팀과 국내 도심과 주요 대기오염 집중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분포 파악하고,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는 2026년까지 지역 탄소중립 선도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대상지 선정한 환경부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 방법과 개인별 실적 등을 일괄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먼저, 기후행동 1.5모바일 앱은 기존에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하던 앱에 탄소포인트자동차탄소포인트’ ‘탄소중립실천포인트등을 추가해 3종류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를 국민 활용에 확대·개편했다.

통합플랫폼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3종류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한 누리집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회원가입과 포인트 적립 방법, 제도 참여기업, 개인별 누적포인트 조회 등 기존의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했던 정보를 이 모바일 앱에서 일괄 확인할 수 있다.

연말까지 꾸준한 갱신을 통해 사용자 인근에 제도 참여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등 추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인 환경부는 이번 기후행동 1.5모바일 앱 출시 기념으로 4월 서울지역 행사도 4차례 홍보에 나선바 있다.

앞으로도 기후행동 1.5모바일 앱 이용자 대상으로 개인별 참여 횟수나 실적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매월 진행할 예정이고, 지난 1월 시행 중인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또한 5월에 개인별 상반기 실적에 따라 첫 지급을 시작한다.

반기별로 실적 정산을 통해 6월과 12, 당해년 실적 바탕으로 11월에 일괄 지급하는 자동차탄소포인트도 하반기에는 매월 개인이 선호하는 포인트 방식인 현금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모여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모바일 앱은 개인의 탄소중립 활동 실적과 포인트 적립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탄소중립이행·구축 2026년까지 조성한다

환경부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진단에서 청정에너지 전환과 흡수원의 확대, 순환 경제촉진 등 공간적 특성을 인증받은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2곳이 탄소중립선도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온실가스 감축 전략 종합평가에 의해 선정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에서 경기도 수원시는 행정타운과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고색동 일원의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과 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 전환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한 흡수원 확충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등의 핵심사업 기반 구축으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을 만들 계획이다.

주거지 탄소와 자동차 배출가스 감소로 그린경제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수원

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조성한다.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행정타운과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을 비롯한 복합적 도로수송 개혁에 있다.

공공건물 BEMS 구축과 그린리모델링 및 옥상 태양광발전, 노외주차장 태양광발전, 음폐수 활용 그린수소 생산모듈 설치를 비롯한 방치된 국공유지와 탄소흡수원 확충에 미조성 공원 활용 , 초등학교 내 조성되는  생태학습장의 흡수원 역할과 교육장 활용 등 건물 부문에서 배출 비중이 높은 온실가스 저감이 과제다.

공공건물 BEMS 구축과 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 전환,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한 흡수원 확충,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등 자원순환 촉진, 쿨루프·쿨페이브먼트 등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대상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점차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충주시 넥스폴리스 탄소중립 조성계획(국토의 중심·탄소중립 그린도시 중심 충주)

충청북도 충주시는 주거·상업·공공 중심의 기업도시 일부 지역인 용전리 일원에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 등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 군집식재숲 조성 등 흡수원 확충 △도시열섬 저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중심이 되는 국토의 중심적충주’를 만들 계획이다.

충주시는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을 대상으로 그린도시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주거·상업·공공 중심의 기업도시 일부 지역으로 건물(가정)과 도로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한 마디로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과 태양광·풍력 활용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친환경 화물 자전거 운영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 등 에너지 전환과 탄소흡수 군집식재 숲 조성 등 흡수원 확충, 제로웨이스트 수거시스템 구축 등 자원순환 촉진, 지능형 강우레이더 등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산업부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등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대상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점차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24곳의 지자체 지원에서 121의 경쟁률을 돌파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2곳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신청지 24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411~12)와 현장실사(418~20), 발표평가(425) 및 종합평가(426)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당 사업 규모 400억 원 중 60%에 해당하는 240억 원이 국비 지원인 사업은 올해는 대상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전략 등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탄소중립 그린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2곳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기여 등 탄소중립을 이끌 선도 도시 본보기 확신과 지속 추진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항공우주국 참여 앞둔 한··유럽 연구진 한반도 고농도 대기오염 지역 공동 조사

국립환경과학원도 국내 도심과 주요 대기오염 집중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분포 파악 기반의 한반도 고농도 대기오염 지역과 환경 위성 오존 자료 신뢰도 개선을 위해 지난 2일부터 831일까지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등 국내외 23개 연구팀과 대기질 국제공동조사(SIJAQ 2022)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52일부터 831일까지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등 국내외 23개 연구팀 공동으로 국내 도심과 주요 대기오염 집중 지역내 대기오염물질 분포도를 확인하는 대기질 국제공동조사(SIJAQ 2022)에 나선다.

미항공우주국 초분광해상 이미징센서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2차원 평면

2024년 미국항공우주국과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SIJAQ 2024)’ 수행을 위한 1단계 조사에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와 벨기에 왕립항공우주연구원 및 브레멘 대학교, 미국 항공우주국 등이 ‘Second International Joint monitoring for Air Quality’에 선승한 거다.

이번 조사는 차량과 항공, 위성 등의 이용에서 배출되는 국내 대기오염물질 특성을 입체적으로 조사하고 생성과정의 종합적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초미세먼지와 오존 오염 관리 대책 준비를 지원하는 한편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검증에 도움을 준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개발 초분광 해상도 이미징 센서 항공기 탑재로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를 2차원 평면 관측하는 항공 원격관측장비(GCAS: Geostationary Coastal and Air pollution events Airbone Simulator)

또 하나는 지난 20165월부터 6월까지 미국 항공우주국과 공동 실시했던 제1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에서 지상 집중관측과 항공 및 위성 관측 등의 입체관측 결과로 보완한다는 점이다.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을 통해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초미세먼지와 오존의 주요 제어 인자를 파악했던 한·미 공동 수행 1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KORUS-AQ)’에서도 초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인 오존 전구물질등의 농도 현황과 다양한 배출원별 특성을 파악한 바 있다.

부가적인 방법인 풍선 등에 부착한 관측 장치로 대기오염물질 대상 수직 분포를 측정하는 존데장비 또한 초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에 대한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기여도를 분석한다.

이는 지상관측소와 차량, 항공기 및 존데(Sonde) 등으로 측정된 대기오염물질 분포와 환경 위성 관측자료 비교·분석에서 중요할 뿐아니라 에어로졸과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황, 오존 등 환경 위성에서 산출한 농도 정보 대상 신뢰성도 개선한다.

이밖에 미국항공우주국과 미국해양대기청이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추진하는 아시아 여름철 계절풍 대기화학·기후변화 영향 연구사업(ACCLIP*)’에 협력을 통해 환경위성 관측자료의 아시아 상층 대기오염 관측 사용을 비롯한 미국의 고고도 항공기에서 측정한 오존 등의 자료를 환경 위성 검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으로 이산화질소와 오존, 포름알데히드 등 대류권 대기오염물질 농도관측 원격관측장비(Car-DOAS: Car-Differential Optical Absorption Spectroscopy)

지상관측분야는 에어로졸 화학 성분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암모니아,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탄소, 이온, 중금속, 입경별 수농도를 의미하고, 원격관측은 판도라와 막스도아스, 차량도아스를 이용한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포름알데히드 및 에어로졸 연직층적분농도, 이산화질소와 에어로졸 연직 분포, 환경 위성 산출물 검증과 민감도를 분석한다.

하늘에 떠 있는 오염물질을 포집하는 항공관측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메탄에 이어 항공용 원격탐사장비를 활용한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연직층적분농도, 대기질량인자 분석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시·공간 분포 예측을 모델링한다.

이번 대기질 국제 공동 조사를 통해 한반도 대기오염물질의 생성과 이동을 종합적 분석을 통해 초미세먼지와 오존 관리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 제시를 강조한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아시아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우리나라 환경 위성 자료의 국제적인 신뢰도 확보를 통해 향후 동북아 환경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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