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수원 ‘안심보행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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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수원 ‘안심보행환경’ 조성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5.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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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특성화 고도화 초실감형 디스플레이산업
충남도 국비60억원 현실과 가상 경계를 허문다
고등동 갓매산로 안심하고 걷는 거리환경 단장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 환경 조성공사’완료
낙후된 구도심 도시경관·디자인 개선 범죄 예방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수원시는 보도 폭을 2.5m에서 5m로 늘린 보행환경 개선한 ‘디자인 특화 거리’를 조성했고, 충남도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끌어 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스마트센서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60억 원을 확보한 충남도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스마트센서산업에 전력한다.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을 융합한 초 실감형 디스플레이산업으로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 원 등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 광학·신뢰성·특성 평가 등 관련 장비 21종을 구축한다.

또 관련 기업과 기관 등과도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선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험평가와 인증 등의 기술 지원을 비롯한 도내 기업이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 2019년부터 13조 1,000억 원대의 삼성디스플레이 지역 투자와 연계되는 5,281억 원 투입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을 시작했고 지난해 지정된 디스플레이 소 부장 특화단지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센서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핵심 산업임을 강조한 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스마트센서산업을 더욱 육성·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충남도
사진=수원시

수원 고등동 갓매산로 ‘아시아 푸드스트리트’와 함께 안심보행 환경거리변신

수원시는 2.5m 보도 폭을 2배인 5m로 확장하는 보행환경 개선과 ‘수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상징 조형물을 비롯한 디자인 벤치(6개소), 쓰레기배출 거점시설(3개소), 전신주 커버 시트 등의 시설물 디자인 특화 거리를 조성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도비 1억 5,000만 원과 시비 3억 5,000만 원 등 5억 원이 투입된 공사가 5개월여 만에 완공되면서 고등동 삼거리~갓매산 삼거리 일원을 정비하는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 환경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낙후된 구도심을 ‘수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라는 새로운 지역브랜드로 전환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2020년 경기도 범죄예방도시 환경디자인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 환경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3세대 셉테드(CPTED)기법으로 설계된 최초의 사업이다.

‘셉테드’는 범죄 예방환경 디자인이라는 뜻으로 마을 환경과 디자인, 조명 등을 바꿔서 범죄를 방지하는 것을 뜻한다.

충남과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는 길가 조명과 조경을 다시 배치하거나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것과 비슷하다.

낙후된 구도심 도시경관·디자인 개선이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수원시 관계자는 “보행환경을 재정비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아시아 푸드스트리트를 걷게 되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률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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