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1수소충전소 연료구입비’ 선정·지원대상 통보
상태바
환경부 ‘2021수소충전소 연료구입비’ 선정·지원대상 통보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4.29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적자 충전소 61곳 지원으로 기반확립
초기시장 운영여건개선·사업참여 활성화 기대
61곳 35억 확정, 1곳당 평균 5,800만원 지원
사진=하이넷
사진=하이넷

수소충전소 운영적자와 관련해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 초기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도 수소연료 구입비 지원대상’ 61곳을 최종 선정해 429일 관련 운영사업자에 통보한다.

지난해 수소충전소 운영실적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29일부터 23일까지 66곳을 공개 모집한 이번 지원사업은 신청사업자에게 제출받은 수입·지출 관련 증빙자료를 전문 회계사로부터 검토받은 결과를 근거로 최종 지원대상 61곳에 35억 원을 확정했고, 1곳당 평균 5,8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2년 차를 맞는 적자 수소충전소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의 효과성과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 및 완성검사 시기에 대한 제한 완화를 통해 2021년 설치·운영 중인 수소충전소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11,400만 원5,800만 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된 이번 지원사업은 지원금 교부도 기존 연간 단위에서 6개월 단위로 산정하고, 2회 지급하는 횟수 개선 등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건비 산정 상한을 설정(3)하는 등 사업자 스스로 운영 효율화에도 힘쓰도록 했다.

202112곳에서 202261곳으로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지원대상은2020년 하반기부터 수소충전소가 많이 확충됐고, 연료구입비 지원대상도 확대됐지만, 최근 증가한 수소차 보급(‘205,843’218,532)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 12곳과 비교하면 평균 18,300만 원16,000만 원을 줄어, 12.6% 감소

61개소에 총 3511백만이 지급돼 개소당 평균 58백만 원으로 산정됐고, 개소당 수입은 23백만 원, 지출은 298백만 원이 발생돼 평균 95백만 원의 적자가 났다.

지원대상 102개소 중 36개소 미참여로 66개소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고, 지출액 중 수소연료구입비와 인건비 관련 비용이 85% 차지하고 있다.

 

올 적자 수소충전소 12곳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적자 규모가 18,300만 원16,000만 원을 줄어,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도 상반기 운영실적 기준으로 적자 운영 수소충전소에 연료구입비 지원을 통해 20201202110(9개 추가)202211(1개 추가)로 늘어난 민간 참여 수소충전소 설치를 늘릴 방침이다.

수소충전소 설치 초기시장에 적자를 무릅쓰고 참여한 사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원사업이 현장에 잘 맞도록 운영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