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은 ‘해양레저 관광’거점...여행사는 ‘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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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은 ‘해양레저 관광’거점...여행사는 ‘400만원’ 지원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4.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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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발전전략 제3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
조수간만 적은 ‘사창해수욕장’ 해양레저교육장
경기도, 산업관광상품 개발·홍보 최대 400만원
경기도 여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20일 지원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코로나19가 물러나면서 충남은 ‘경제발전전략 제3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통한 해양레저 관광거점 방안을 모색에 나섰고, 경기도는 산업관광지 연계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물을 제작하는 여행사에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먼저, 컨설팅 과제 보고와 발제,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과제 토론에서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은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발제자로 나선 안용주 선문대 교수는 “해저터널 개통과 고속도로·철도 개발 등으로 원산도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이 중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 ‘사창해수욕장’은 해양레저 교육장으로의 활용도가 높다”고 어필과 함께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 조성 여건의 우수성 설명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래프팅부터 서핑과 바다낚시 등 강·호수와 바다에서의 레저 활동 종류를 소개하고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면서 사업계획 보완에 필요한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추진 사례와 정보 등을 공유한 참석자들은 앞으로 정책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해안의 지리적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레저관광과 해양레저 관련 체험·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계획하는 김영명 실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지구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달부터 충남 경제발전전략 과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 검토 과제와 신규 과제 대상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경기도 여행사대상 산업관광 상품운영비 300만원 홍보물제작비 100만원지원  

‘산업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관광지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하거나 산업관광 상품 홍보물을 제작하는 여행사에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는 산업관광은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제품의 생산 공정 현장을 견학하거나 제품 제조 과정에 참여해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 자원·현장을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 여행업에 해당하는 국내여행사(종합여행업, 국내외여행업, 국내여행업 중 1개 이상 보유) 대상이다.

2021년 경기도가 발굴한 산업관광지인 광명동굴 등 42개소 가운데 1개 이상 또는 도내 관광지 1개 이상을 포함한 코스에 최소 투어 인원(국내 10명 이상, 해외 4명 이상) 기준에 충족할 경우 신청하면 된다.

여행사에 상품운영비(차량비 등) 투어 1회당 최대 50만 원까지(여행사당 최대 6회 300만 원) 지급하고, 여행사가 산업관광 여행상품 홍보물(홍보영상․책자 등) 제작도 희망하는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경기도 또는 경기관광공사(https://ggtour.or.kr)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확인 후 모집 기간 지원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gtoom@gto.or.kr)으로 접수하고, 마감은 별도 평가 없는 서류 접수 완료 순에 따른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산업관광은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 산업관광 상품개발 공모에 여행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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