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청정연료 전환지원사업 ‘탄소중립’ ‘그린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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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청정연료 전환지원사업 ‘탄소중립’ ‘그린도시’ 실현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4.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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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데이원에너지, 온실가스저감 업무협약
유연탄 ‘바이오매스’ 연료전환으로 탄소 감축
‘탄소중립설비지원’ 지난해 222억 4.4배 늘어
수원 고색동일대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400억 원 투입되는 ‘그린경제·탄소중립 도시’
사진=경기도

환경부는 데이원에너지()저탄소 청정연료 전환지원 업무협약을 여수산업단지에 소재한 데이원에너지() 회의실에서 427일 오후 체결하고, 백혜련의원은 고색동 일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을 알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데이원에너지()가 소재한 여수산업단지에서 저탄소 청정연료 전환지원을 약속한 것은 2015년부터 추진 중인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할당 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 완화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선언한 올해는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으로 할당 업체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예산도 지난해 222억 원보다 4.4배 늘어난 979억 원으로 재편해서 산업단지 열 공급 집단에너지사업자(할당업체)로 하여금 유연탄 연료를 바이오매스등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유연탄을 사용하는 데이원에너지()의 보일러 2기 중 1기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도록 우선 국고 100억 원 지원을 통해 생물자원 자체를 이용하거나 생물자원을 가공·생산한 바이오매스연료전환 협약 운영관리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맡게 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보일러 1기 연료를 유연탄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는 데이원에너지()2023250억 원, 2024100억 원 지원이 완료되는 2025년부터 매년 약 53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을 톤 당 20,000원으로 가정하면 106억 원의 배출권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는 환경부는 연료전환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버터공기압축기 등의 공정 설비 교체에도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879억 원이 투입되는 1차 공모에서 32개 업체를 선정한 상태라 추가 공모에서는 상반기 내 전액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할당 업체에게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할당 업체의 감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50%에서 70%로 보조율을 상향하는 등 청정연료 전환지원 등 감축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혜련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백혜련의원실 총 사업비 400억원 투입, 고색동 일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알려

전국 시··구 대상으로 환경부 주관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서 수원 권선구 고색동(평동)일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30여 곳의 후보지를 두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2개소만 선정하는 데 뽑혔다.

수원 고색동 일대에 갖고있는 노후 문제점은 재건설하고, ‘황구지천’ ‘서호천등의 생태·환경적 공간 기반을 활용 방안이 그린도시변화에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단은 공동주택과 행정타운·상업시설, 산업단지, 노후 저층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점과 음식물자원화시설과 기후변화체험관 및 황구지천·서호천 등의 생태·환경적 공간이 근접한 이점을 살리는 활용은 다양한 모델 제시가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

이번 선정을 통해 권선동 일대는 태양광발전 설치사업과 그린수소 생산모듈 설치사업,탄소중립가든 조성사업을 비롯한 학교 숲 조성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혜련 의원은 대전환의 시대 핵심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대응으로 고색동 일대에 대한 이번 선정은 반드시 그린경제·혁신성장을 이끄는 선도 모델이 돼야 하는 만큼, 그린경제 기반으로 재도약하는탄소중립 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데 필요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5년간 국비 240억 원과 지방비 16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동 사업은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중장기 전략 등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2023년부터2026년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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