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수자원연구소 ‘주요하천 민물고기’ 생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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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수자원연구소 ‘주요하천 민물고기’ 생태조사
  • 교통뉴스 김종훈 기자
  • 승인 2022.04.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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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과 탄천, 경안천, 진위천 4개 하천등
한강하구(김포, 파주)의 민물고기 종다양성
멸종위기종, 한반도고유종, 종복원사업연계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5일부터 안양천과 탄천, 경안천, 진위천 4개 하천과 한강하구(김포, 파주)에서 민물고기 서식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하천 상·중·하류에 서식하고 있는 어종 분포와 종 다양성 파악을 위해 도내 주요 하천을 5개 권역 20곳으로 나눠 매년 4곳씩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0월) 2차례 실시하는 연구소 조사는 투망과 족대를 이용한다.

포획한 어류 대상으로 분석한 데이터는 조사지점의 민물고기 종 다양성과 분포밀도, 우점종 등을 파악하고, 하천의오염도 등 분석을 위한 수온과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염분 등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 조사도 병행한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30개소(하천28ㆍ호2)에 대한 조사에서 주요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는 총 9목 22과 84종으로 확인돼, 남북 공동ㅋ역 수산자원 조사의 일환으로 김포와 파주 지역의 한강하구 서식 어종 생태 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fish.gg.go.kr) 게재와 하천생태지도를 10년 주기로 제작해 시·군에 배포하고 있다.

체계적인 내수면 어족자원 관리를 위해 생태조사를 계속실시하고 있다는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도내 주요 하천 민물고기 서식 현황 조사를 통해 종 다양성 변화와 멸종위기종, 한반도 고유종을 파악해 종 복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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