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 ‘광역버스 40개 노선’ 전세버스 161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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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 ‘광역버스 40개 노선’ 전세버스 161대 투입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4.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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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시행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대 증차
증차, 배차간격 8→6분단축 좌석 19% 확대
3년동안 지원된 국비 규모는 26억 7천만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0년부터 시행 중인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사업’(이하 증차운행사업) 보완 차원에서 광역버스 40개 노선에 전세버스 161대 투입하는 2022년도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에 착수했다.

기존 광역버스 노선에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함으로써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좌석공급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지원하는 증차운행사업에 신규 국비지원 전세버스 투입비용 30% 대책이 확대된 거다.

지난 2020년~2022년부터 3년간 지원된 국비 규모는 26억 7천만 원(2020년 4억 6천만원, 2021년 9억 8천만원, 2022년 12억 3천만원)이다.

수도권 광역버스에서 반복되는 문제는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만석에 따른 ‘차내 혼잡’과 ‘위험한 입석 운행’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승객들의 안전 문제와 이용 불편의 지속이기 때문에 해마다 해결이 아닌 보완책을 내놓는 거다.

2022년 대책으로 혼잡도가 높은 광역버스 10개 노선을 추가 선정을 통해 총 40개 노선에 하루 161대의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투입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광역버스 30개 노선에 하루 전세버스 135대를 투입·운행했다.

4월 18일부터 하루 22대의 전세버스가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광역버스 10개 노선은 용인시 6개 노선과 수원시·오산시·파주시·하남시 각 1개 노선이다.

이 중 용인시는 기존 1개 노선에서 7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되고, 하남시와 파주시는 최초로 증차운행사업이 개시돼 해당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증차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30개 노선은 하루 135대의 전세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퇴근 시간대 증차운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간다는 국토교통부 대광위 윤준상 광역버스과장은 지금까지 광역버스 증차운행사업을 통해 ·퇴근 시간 좌석 수가 평균 19% 확대되고, 배차간격은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성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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