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관광 ‘4,000만시대’ 아산시 ‘열차연계’ 관광프로그램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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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 ‘4,000만시대’ 아산시 ‘열차연계’ 관광프로그램협약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4.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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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재단 관광산업 발전견인 ‘전진기지’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출범식 전진기지역할
서해안관광라인, 농어촌 힐링‧치유 세계축제
아산시 ‘2022코레일 열차연계 관광프로그램’
코레일열차상품 아산시관광지 교통편의혜택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코로나19 물리친 엔데믹 시대 앞둔 충남은 20일 관광 4,000만 시대를 열고, 아산시와 코레일 대전충청본부는 ’2022 코레일 열차연계 관광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충남도는 지역 관광진흥 사업 안정적 추진으로 충남 관광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도가 설립한 충남관광재단이 마침내 관광 전진기지 문을 활짝여는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으로 알렸다고 했다.

양승조 지사와 각 시군 시장‧군수와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업무협약과 경과보고,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했고, 도는 관광 정책 수립 및 기획‧조정자 역할을 맡고, 충남관광재단은 마케팅과 관광자원 개발 등 사업 집행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4년까지 2실 3팀 23명 조직을 구성하고, 하반기 마이스사업단을 신설을 통해 2026년 2실 6팀 1사업단 29명으로 확대되는 주요 추진과제는 △관광두레 지역 협력 사업 추진 △해양레저 관련 상품 개발 △충남 형 마이스(MICE)산업 기반 구축 △융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충남 관광 거버넌스 체계 구축 △오픈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지원 △주민 참여형 지역축제 개최 △서해안 관광라인 구축 △힐링‧치유 농어촌자원 활용 △세계적 지역축제 육성 △고부가가치형 정보통신기술(ICT) 관광자원 창출 △혁신 관광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정책 연구 등을 추진한다.

행사에서 충남의 문화자원이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한 양승조 지사는 “관광은 더 행복한 충남의 기반이 될 가장 강력한 문화자산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침체됐던 관광 수요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광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고 이런 명실상부한 관광의 시대를 앞둔 충남의 관광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2025년 충남 관광객 4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충남관광재단이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풍요로운 충남’을 만드는 요람으로서 ‘도민과 함께 하는 더 행복한 충남 관광 실현’이라는 꿈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충남도

아산시와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2022 코레일 열차연계 관광프로그램‘ 협약

충청권에 이런 뜨거운 열풍이 몰아지면서 아산시와 코레일 대전충청본부가 20일 ’2022 코레일 열차연계 관광프로그램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2년 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시와 코레일이 함께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해 아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거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소규모 단체와 개별 여행객이 구입한 코레일 열차 상품으로 아산시 관광지 외암민속마을과 신정호수공원, 은행나무길, 지중해마을 등 방문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관광 해설과 교통편의, 숙박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와 코레일은 아산시 관광자원 연계 철도 관광상품의 운영·판매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서고, 체류형 (외부)관광객 유치 추진 등 다양한 부문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5월부터 추진될 2022 코레일 열차연계 관광프로그램에 대해 오세현 시장은 “철도 연계 관광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분들이 아산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즐기며 힐링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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