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라인업 확대...리무진, 캠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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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라인업 확대...리무진, 캠퍼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4.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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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트림 리무진, 천장 높인 하이루프 실내에 고급사양 적용
캠핑에 필요한 실용적인 사양 구성한 캠퍼...4인승, 11인승 출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 라운지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고급화를 극대화한 리무진 모델과 캠핑에 최적화된 캠퍼 모델을 새로 출시하면서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고급감을 극대화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고급감을 극대화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갖춘 럭셔리 모델이다.

외관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다. 특히 천장을 205mm 높인 하이루프가 기존 스타리아처럼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슬라이딩 도어 개폐에 따라 자동으로 전개되는 2열 동승석 전동 사이드 스텝도 갖췄다. 전동 사이드스템은 차가 움직이면 하부로 들어간다.

높아진 천장 덕에 실내공간이 넓어졌고,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무버블 콘솔에는 팝업식 테이블, 컵홀더, USB C타입 충전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HDMI/USB 연결, 스마트기기 미러링, 지상파 HD-DMB 시청 기능 등을 갖춘 동급 최대 크기의 25인치 후석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 정화 기능을 갖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장착했으며,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중앙등, 무드등, 2/3열LED 독서등은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짐도 실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기 때문에 다소 불편했던 승차감도 개선됐다. 스프링 장력과 댐핑을 최적화한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이 장착됐고, 새롭게 조율된 전동식 스티어링을 통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곳곳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실내 소음을 줄였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 어비스 블랙 펄 등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내장은 그레이 단일 컬러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의 판매가격은 9인승 5,792 만원, 7인승 5,963만원이다.

캠핑에 필요한 실용적인 사양 적용한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한 최적화된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캠핑카 모델로, 다목적차량으로도 이용 가능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2가지로 출시됐다.

캠퍼에는 전동식 팝업루프가 적용된다. 루프라인은 리무진과 마찬가지로 곡선을 통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체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준다. 루프를 위로 들어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내 램프와 매트리스가 마련돼 있다.

우측 어닝(차양막) 시스템은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어닝 내부에 장착한 LED 조명은 야간 편의성을 높여준다. 전동으로 시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열 풀 플랫 시트를 통해 취침 공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캠퍼 4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ℓ 및 오수통 40ℓ, 36ℓ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을 추가로 적용했다.

캠핑을 위한 추가사양이 적용된 캠퍼 4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캠핑을 위한 추가사양이 적용된 캠퍼 4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경쟁차 대비 높이가 낮아(2.095mm)로 2.1m이하만 출입 가능한 대부분의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와 어비스 블랙 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내장은 캠퍼 11에 블랙 모노톤, 캠퍼 4에 브라운 컬러를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캠퍼 11이 4,947만원, 각종 사양이 추가된 캠퍼 4가 6,858 만원이다. 11인승 캠퍼 11은 다인승 승합차 세제혜택을 받는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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