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양군 ‘탄소중립 거점 교육’시설 최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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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양군 ‘탄소중립 거점 교육’시설 최초 설립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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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운영 협약’ 체결
일상의 탄소배출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한다
교육콘텐츠 개발 운영·조직 구성 2024년 개관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전국 최초의 숙박형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시설인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청양군과 체결했다.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명숙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연수원’ 설립과 효율적·안정적 운영 기반의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활성화를 약속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하는 청양군 탄소중립연수원은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국 최초의 숙박형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시설이자 환경교육의 거점이다.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휴양랜드로 부지에 규모 5만 7380.5㎡로 건립되는 연수원은 국비와 도비 99억 원씩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된다.

기존 시설 7개 동을 활용하고 2개 동 신축을 통해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전시관, 야영장, 탄소저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설계 용역을 비롯해 건축 관련 각종 인허가·인증을 취득하고 내년 상반기 시설을 착공할 예정인 탄소중립연수원은 2023까지 교육 콘텐츠 개발과 운영방안 결정·조직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개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연수원 조성과 운영·관리를 주관하는 도는 연수원의 보존 책임과 유지관리·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청양군은 칠갑산 휴양랜드 부지와 기존 건축물 및 기반 시설 제공을 비롯한 연수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 거점이 청양에 탄생된다고 강조한 양 지사는 “우리 연수원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환경 시민 육성의 새로운 표본이 되도록 도와 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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