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도로건설 현장 평가 안전신호등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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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도로건설 현장 평가 안전신호등 도입한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4.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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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안전보건공단-국토안전원 업무협약 체결
공정률 15% 이상 82개 현장에 안전신호등 도입
도공, 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원이 중대재해 예방에 노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도공, 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원이 중대재해 예방에 노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3월부터 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하고 그 결과를 색상으로 표출하는 ‘안전 신호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도 공정률 15% 이상인 82개 현장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치와 위험성 평가 이행 여부 등 근로자 안전 분야를 전담하는 한편 국토안전원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설계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 목적물 안전 분야를 평가한다.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인 현장은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한국도로공사의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에 표출되는 평가에서 적·황색 현장은 위험요인을 제거와 함께 미흡점 개선 등의 별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도로건설 현장 안전신호등 예시. 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건설 현장 안전신호등 예시.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과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국토안전원 김일환 원장은 13일(수)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터널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신호등 평가체계 및 절차와 표출시스템을 점검하고 중대 재해 예방에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상호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신호등이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전 신호등 시범운영 후 다른 공공기관 건설 현장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곽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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